16일 걸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프로골퍼 안성현 선수와의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성유리 집안과 프로골퍼 안성현 집안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골프선수 안성현은 건국대 체육학과를 졸업하였고 지난 2005년 KPGA 입회한 뒤 골프 채널 레슨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으며, 현재는 골프 선수들의 레슨 코치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한 그는 국가 상비군 코치로 발탁되어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 밖에 안성현 프로 집안에 대해서는 공개된 바가 없다. 하지만 안성현 집안 역시 성유리 집안처럼 개신교를 믿는 집안으로 알려졌다. 결혼식도 가정예배로 드려졌다는 후문.
성유리 집안은 개신교 신앙 내력으로 유명하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성유리의 아버지는 최근까지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 원장을 지내는 등 신학 대학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정년 은퇴하고 교회 목회자로 활동 중이다. 성유리 오빠는 성균과대 의대를 졸업하고 소아과의사로 재직하고 있다.
성유리와 안성현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초 연인으로 발전했다. 성유리와 안성현의 나이는 1981년생 동갑내기 37살이다. 한때 결별설이 돌기도 했으나 가짜뉴스로 알려졌으며 꾸준한 교제를 이어오다가 결실을 맺게 되었다.
한편 성유리의 소속사 에스엘이엔티 측은 16일 "지난 15일 성유리 씨는 프로골퍼 안성현 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성유리와 안성현의 결혼에 대해 "두 사람은 지난 4년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 온 가운데, 서로에 대한 변함 없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로 약속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결혼식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서로에 대한 변함 없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