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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안수찬 기자 '문빠' 표현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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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갈무리)
▲한겨레신문 안수찬 기자가 "덤벼라 문빠"라는 표현에 공식 사과했다. 안수찬 기자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젯밤 제가 큰 잘못을 저질렀다. 독자 신뢰를 바탕으로 삼는 기자가 절대 하지 말아야할 일을 저질렀다"며 운을 뗐다.

한겨레신문 안수찬 기자가 "덤벼라 문빠"라는 표현에 공식 사과했다. 안수찬 기자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젯밤 제가 큰 잘못을 저질렀다. 독자 신뢰를 바탕으로 삼는 기자가 절대 하지 말아야할 일을 저질렀다"며 운을 뗐다.

안수찬 기자는 이어 "저는 오늘 이번 일에 대한 회사의 경위파악 조사에 임했다"며 "저녁에는 신문사 차원에서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것과 별개로 제 뜻에 따라 개인 사과 글을 다시 올린다"고 전했다.

안수찬 기자는 특히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문빠'라로 표현한 데 대해 "선량한 시민을 낙인찍는 글"이라며 "잠시 뒤 잘못을 깨달아 글을 내리고 사과 글을 올렸습니다만, 저지른 잘못을 모두 덮을 수는 없었다. 반성하고 성찰하며 깊이 자숙하겠다"고 용서를 구했다. 안수찬 기자는 향후 SNS 활동 및 집필 활동 중단도 예고했다.

앞서 안수찬 기자는 지난 15일 한겨레신문을 비난하는 일부 누리꾼들을 향해 "편집장 2년하고 기자들이 만들어준 표지액자 하나 받았다"며 "신문에 옮긴 뒤로 시간이 좀 남는다. 붙어보자. 늬들 삶이 힘든 건 나와 다르지 않으니 그 대목은 이해하겠다마는, 우리가 살아낸 지난 시절을 온통 똥칠하겠다고 굳이 달려드니 어쩔 수 없이 대응해줄게. 덤벼라. 문빠들"이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을 샀다. 안수찬 기자의 해당글이 논란에 휩싸이자 한겨레신문까지 나서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편, 16일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한겨레 안수찬 기자가 페이스북에 올린 '덤벼라 문빠들' 글 논란에 대해 "한겨레 안수찬 기자 '덤벼라 문빠들' 논란, 한겨레의 밑바닥 보는 꼴이고 문재인 지지자들 밑바닥 본 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보언론의 불신을 한방에 깨닫게 해준 꼴이고 진보언론의 민낯에 X 칠한 꼴이다. 오마이뉴스 손병관 기자의 여사 호칭을 김정숙 씨로 표기한 꼴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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