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한 노희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김정숙 여사의 인삼강정에 대해 소감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진행자가 "후식을 김정숙 여사가 직접 만들 걸 내시겠다고 했는데"라고 말을 던지자 노희찬 대표는 "굉장히 놀라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뭐였어요"라고 진행자가 묻자 기라렸다는 듯이 "생전 처음 먹어보는 건데 인삼을 통째로 10시간 정도 고아서 대추물이나 꿀로 절였다고 하는데요. 일종의 인삼강정이라고 부르는 건데. 그걸 몇 점씩 맛있게 먹고 또 올 때 그것을 싸 주셔가지고 김영란 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선물을 받았습니다"라고 답했다. 김영숙 여사의 인삼강정에 감동했다는 반응이었다.
그러자 진행자는 "김영란법 5만 원 이상 안 걸립니까"라고 재차 물었고 노희찬 대표는 "그걸 비서실에서 저촉 여부를 갖다가 검토했다고 하니까 안심하고 받았습니다"라고 전하며 김정숙 여사 인삼강정 평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