둑에 등을 돌리고 앉아 있던 7세 소녀가 바다사자의 습격을 받고 바다로 빠지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CNN 등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리치먼드에 있는 스티브스톤 피셔먼스 부두에서 바다사자가 갑자기 뛰어올라 7세 소녀의 옷을 물어 바다로 끌고 들어갔다.
주변에 있는 관광객들은 이 광경을 보고 소리를 질렀고 소녀의 일행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바다로 뛰어들어 소녀를 구했다. 해당 장면은 유튜브로 올라와 있는 상태다. 이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수백만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소녀와 일행 등은 바다사자에게 과자 등 먹이를 던져주면서 바다사자와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소녀가 부두 둑 위에 앉자 바다사자가 소녀의 옷을 먹이로 오인, 소녀의 옷과 함께 소녀를 바다로 끌고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