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를 맞은 23일 경남 진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진행되는 추도식에 민주당 지도부가 총집결할 예정인 가운데 노무현 추도식 8주기 일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이날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추도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약 6분 간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며 정세균 국회의장은 추모 인사를, 도종환 의원은 추모시 낭독을 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가수 한동준과 노래패 우리나라의 추모공연, 추도사, 추모영상와 유족 인사말,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추도사는 임채정 전 국회의장과 대통령의집 안내해설 자원봉사자가 맡는다.
이날 추도식에는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해찬 의원과 재단 이사 도종환, 이재정 의원 등 민주당 소속 60여명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도 참석한다.
한편 노무현 추도식은 사람사는세상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