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2014년 이후 4년째 가뭄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전국의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 수준을 밑도로 있어 강원과 충청 등 중부 지방의 가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봄 가뭄이 매년 계속되는 원인으로는 온난화와 엘리뉴나 라니냐가 잦아진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엘리뇨가 나타날 경우 더위는 일찍 찾아오지만 비는 적게 내리는 현상이 나타나 가뭄피해가 더 커진다는 설명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가뭄피해가 20년 이상 반복되는 최악의 가뭄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