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몽골 은총의 숲 후원공연 "나무를 심으시는 주님"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아현성결교회에서 개최

몽골은총의숲
(Photo :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
▲‘몽골 은총의 숲’ 위원회 위원장 김기석 목사(청파교회)가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상임대표 이상진 목사, 공동대표 김정욱 교수, 양재성 목사, 김기석 신부)는 6월1일(목) 오후 7시30분 아현성결교회에서 '몽골 은총의 숲'(위원장 김기석 목사) 사업을 위한 후원공연을 열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몽골 아르갈란트 지역에 10종 이상의 나무 약 25,000그루를 심는 조림사업을 진행해왔다.

이 사업은 몽골의 사막화와 지구적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작은 노력의 일환이며, 한국교회의 선교헌금을 통해 이루어졌다. 숲을 조성함으로써 사막화하는 몽골 땅의 생태계를 회복하는 것과 함께, 몽골에 생태적 영농기법을 전수함으로써 몽골을 생명의 땅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몽골 은총의 숲' 후원공연 "나무를 심으시는 주님"은 이 사업을 위한 후원자들과의 만남의 자리로 마련되었다. 서정적인 음악과 함께 몽골 은총의 숲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묘사한 샌드아트 영상이 공연의 시작을 알렸고,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김정욱 공동대표가 환영의 인사말을 전했다. 공연은 악기연주자 봄눈별의 '숲을 닮은 연주'라는 제목의 즉흥 연주로 시작되었으며, 봄눈별의 아름다운 연주에 맞춰 성우 정민희 권사가 제인 구달의 '희망의 자연'의 한 구절을 낭송했다. 이후 두 편의 영상을 통해 몽골 은총의 숲이 조성되는 모습을 생생하게 전했으며, '몽골 은총의 숲' 위원회 위원장 청파교회 김기석 목사가 몽골 은총의 숲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뒤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김연경씨와 피아니스트 이수현씨의 찬송가 협주와 가수 빅마마 출신 박민혜 씨의 노래로 공연이 마무리됐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이진형 목사는 "한국교회가 몽골 은총의 숲 조성을 통해 사막화의 위기에 처한 몽골의 창조세계를 지키고 돌보는 일에 함께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 은총의 숲 후원 방법은 묘목 1그루 10,000원의 묘목 기금을 후원하는 방법(후원계좌 : 농협 301-0009-6346-21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은총의 숲), 월 3,000원 이상의 정기 후원을 통해 은총의 숲 운영에 동참하는 방법, 물품을 후원하는 방법 등이 있다. 묘목 100그루를 후원한 교회와 단체는 몽골 은총의 숲 현지에 후원팻말을 설치한다. 그리고 각 교회의 예배와 행사에서 몽골 은총의 숲을 소개하는 영상과 설교, 자료, 공연, 후원 안내가 필요하면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국(02-711-8905, greenchurch@hanmail.net)에서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인기 ihnklee@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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