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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웜비어, 코마상태 석방 조치돼...가족들 착잡

입력 Jun 14, 2017 03:07 AM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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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Free Otto Warmbier 페이스북 갈무리)
▲북한의 선전물을 훔치려한 혐의로 억류됐던 오토 웜비어(Otto Warmbier·21)가 코마상태로 석방 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역과 함께 억류된 지 17개월 만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AP 통신 등 주요 외신은 해당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북한의 선전물을 훔치려한 혐의로 억류됐던 오토 웜비어(Otto Warmbier·21)가 석방 조치됐다. 노역과 함께 억류된 지 17개월 만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AP 통신 등 주요 외신은 해당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 언론은 렉스 틸런슨 미 국무장관의 말을 인용해 오토 웜비어가 귀국 길에 있다고 전했으며 오토 웜비어가 고국으로 돌아와 가족과 상봉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틸러스 국무장관은 주무부서가 세 명의 다른 미국인 억류자를 놓고 북한과 협의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 국적자는 김학송, 김상덕씨와 김동철 목사 등 3명이다.

앞서 오하이오 주 와이오밍의 버지니아 대학 학생인 오토 웜비어는 지난해 1월 북한을 여행하던 중 북한 내 숙소인 호텔 제한구역에서 '김정일 선전물'을 훔친 혐의로 억류됐다. 이와 관련해 오토 웜비어가 지난해 3월 북한 선전물을 훔치려 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눈물을 흘리며 고백하는 모습이 방영되기도 했다. 오토 웜비어는 같은 해 3월 16일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한편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오토 웜비어가 현재 코마상태에 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오토 웜비어의 부모 말을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그의 가족들은 웜비어가 재판 이후 식중독인 '보톨리누스 중독증'에 걸려 수면제를 복용한 뒤 이같은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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