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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라면 업체 논란...GMO 라면에 안쓴다더니

입력 Jun 14, 2017 01:52 PM KST
gmo
(Photo : ⓒMBC 'PD수첩' 방송화면 캡처)
▲GMO 라면이 논란이다. 13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GMO 그리고 거짓말?' 편으로 GMO 라면 실태를 파악했다.

GMO 라면 논란이 GMO 완전 표시제 찬반 토론의 불씨를 지필 전망이다. 13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GMO 그리고 거짓말?' 편으로 GMO 라면 실태를 파악했다. 그랬더니 라면업체 중 GMO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몇몇 업체들이 실상 GMO 라면을 판매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라면업계 A 기업은 그동안 홈페이지와 보도자료 등을 통해 GMO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홍보해왔다. 제작진이 A 기업의 라면에서 GMO가 검출됐다는 사실을 알린 후에도 A 기업은 원칙적으로 GMO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그러나 취재 도중 A 기업은 조용히 홈페이지 GMO 관련 문구를 수정했다.

앞서 'PD 수첩'은 올해 4월,최근 국내 라면 판매량 TOP 10을 다시 수거해 직접 GMO 검출 시험을 맡겼다고 확인했으며 그 결과 두 개 업체, 5개 제품에서 GMO가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GMO'란 유전자 변형 생물체를 뜻하는 것으로, GMO 라면이란 유전자 변형 생물체가 들어간 라면을 가리킨다.

이번 GMO 라면 논란은 GMO 완전 표시제를 둘러싼 찬반 토론의 불씨를 지필 전망이다. GMO 반대 측은 완전 표시제를 시행할시 소비자들의 GMO 안전성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반면 GMO 완전 표기 찬성 측은 표시제를 시행해서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탈GMO생명살림기독교연대(이하 탈GMO기독인연대)는 GMO 완전 표시제 찬성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LMO(유전자조작작물) 유채 환경유출 사건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책임 있는 대처"를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탈GMO기독인연대는 지난달 11일 강원도 태백에서 미승인 LMO 유채의 환경유출 사실을 언급하면서 중국에서 들여온 이 LMO 유채 종자가 이미 전국 56개소 81ha 면적에 식재되었다고 지적했다.

탈GMO기독인연대는 또 이 사태는 LMO의 안전성을 검정하지도 않고 통관시킨 정부에 온전히 책임이 있으므로 진상을 공개하고 검역시스템을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LMO가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수입되고, 심지어 유전자조작에 대한 안내도 없이 유지류와 당류 등을 통해 국민의 식탁에까지 오르는 것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국가로서 그 책임을 방기한 것에 해당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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