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시내 24층짜리 아파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지시간 14일 새벽에 발생한 영국 런던 시내 아파트의 화재로 지금까지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는 400~600명이 거주하는 런던의 임대아파트.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지금까지 최소 12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된 지 40년이 넘은 아파트로 지난해 리모델링은 했지만 소방설비 보강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발생시 화재 경보음도 없었고, 스프링클러도 없었다.
영국 웨스트 런던 켄싱턴 북쪽에 소재한 켄싱턴 첼시 자치구 소유인 이 임대아파트에는 저소득층과 이민자들이 주로 거주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