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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서정희 새벽기도노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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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SBS 방송화면 캡처)
▲'불타는 청춘'에 합류한 방송인 서정희가 새벽기도노트를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어두운 터널을 통과해 터널 밖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서정희의 오늘의 기도제목은 무엇일까?

'불타는 청춘'에 합류한 방송인 서정희가 새벽기도노트를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어두운 터널을 통과해 터널 밖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서정희의 오늘의 기도제목은 무엇일까? 아래는 서정희가 자신의 SNS에 공개한 새벽기도노트에 적힌 기도문 전문이다.

주님! 이 새벽 주님을 제가 간절히 찾습니다. 이 새벽 예수님을 깊이 생각했습니다. 거짓 앞에 서 있는 예수님을요. 마26:6 구절에 "예수의 얼굴에 침 뱉으며 주먹으로 치고 혹은 손바닥으로 때리며, 눅22:63 예수를 희롱하고 때리며, 눅22:65절에 이 외에 많은 말로 욕하더라" 우리 예수님도... 그 아픔이 제게도 몰려옵니다.

주님! 그들의 표정이 쏘아봅니다. 예수님은 이 조롱을 받으셨습니다. 간고를 많이 겪었고, 질고를 아시는 분입니다. 주님 앞에서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야 합니다. 심한 Phobia로 힘들 때마다 예수의 당하심을 묵상합니다.

긍휼에 풍성하신 주님! 오늘 요나가 알았던 그 주님, 베드로가 알았던 주님을 저도 경험으로 성령으로 알게 하시니 이 새벽 감사합니다. 필립 얀시처럼 하나님 내 마음이 상할 때 어디 계셨습니까? 주님은 오늘도 저와 같이 계십니다. 십자가의 의미를 오늘도 가르쳐 주셨습니다. 아프지만 참았고, 아프지만 웃고, 아프지만 기다리고, 아프지만 저를 재촉하며 일어서고 있습니다. 잃어버린 세월을 보상받지 못한다 해도 괜찮습니다. 주님은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십니다. 맞지요! 그들은 우리 (나, 정희)의 밥이다!

오늘도 저의 마음은 전쟁터입니다. 시끄럽습니다. 나의 육체는 믿을만한 것이 없습니다. 저를 믿지 못합니다. 바울이 말합니다. 제가 말합니다.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 속에 악이 함께 있음을 고백합니다. 내 힘으로는 이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도움밖에는 없습니다. 내 속은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 하지만, 나의 지체 속에서 죄의 법 아래로 나를 끌고 가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주여! 나의 약함을 보시옵소서! 주님! 주님을 의지합니다.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은혜를 원합니다. 주님! 긍휼을 나에게 베푸소서! 오직 기도하기 원합니다. 주님을 찾습니다. 나의 육은 오늘도 죄 가운데 있습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런 내 자신의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길 수 없습니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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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서정희 인스타그램)
▲방송인 서정희의 새벽기도노트.

내 힘으로 이길 수 없음을 알게 해주신 주님!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용서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합니다. 나는 오늘 육을 이길 수 있습니다. 육신대로 살지 않겠습니다. 치열하지만 영적 싸움을 선포합니다. 이기겠습니다. 성령의 소욕을 성령의 소욕으로 덮겠습니다. 육체의 욕망을 영원이 소망하는 것으로 바꾸어버리겠습니다. 하늘의 것. 하나님, 땅의 것의 싸움으로부터 하늘 것을 취하겠습니다. 속사람과 겉 사람으로부터 해방되겠습니다. 영혼으로 육체의 싸움으로부터 승리하겠습니다.

기도. 말씀을 듣는 자 살아납니다. 오늘도 살려주시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전에서 기도할 수 있게 하여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 제게 주신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하여 주시고, 자랑하는 하루 되게 하소서! 육체로 자랑할 것이 많았던 바울도 십자가 외에는 자랑하지 않은 것을 본받겠습니다.

사단은 계속 저를 속입니다. 속지 않는 하루 되겠습니다. 마귀 사단은 거짓의 아비요. 살인자입니다. 먹지 말라 죽으리라 죽음으로 경고한 메시지를 성령으로 받아들입니다. 죄 때문에 죽는 것이 아니라 말씀 때문에 죽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히 사람의 말로 받지 않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겠습니다.

에스더를 통해 '살리는 조서 생명의 조서'를 되새김합니다. 아침마다 깨우셔서 '학자의 영'을 부어주시는 주님! 8장 5절 하만이 쓴 조서를 취소하소서! 에스더가 말합니다. 왕의 인장이 찍힌 조서는 취소할 수가 없습니다. 에스더는 왕의 발 앞에 울면서 간청합니다. 왕 스스로도 취소할 수 없는 조서를 모르드개는 생명의 조서를 다시 씁니다. 예수 이름으로 준마를 타로 빨리 달려나가 '살리는 조서'가 됩니다. 모르드개의 살리는 조서를 쓰게 하소서!

오 주님! 나의 주님께 저에게 내려진 죽을 수밖에 없는 조서가 이미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취소할 수 있는 이유를 주님이 말씀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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