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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홍석현 비난...소송으로 비화되나

입력 Jun 20, 2017 12:15 AM KST
hongsukhyun
(Photo :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갈무리)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에 대해 "신문 갖다 바치고, 조카 구속시키고 겨우 얻은 자리가 청와대 특보자리"라며 맹비난한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소송 위기에 처했다.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에 대해 "신문 갖다 바치고, 조카 구속시키고 겨우 얻은 자리가 청와대 특보자리"라며 맹비난한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소송 위기에 처했다. 홍준표 전 지사는 홍석현 전 회장에 언론, 방송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환심을 산 댓가로 통일외교안보 특보 자리를 얻었다는 식의 평가를 내렸다.

18일 홍준표 전 지사는 당 대표 경선 출마 기자간담회에서 "정권이 5년도 못간다는 것을 박근혜 정부에서 봤다"면서 "그러나 언론은 영원하다. 정권은 5년도 못가지만 언론은 영원한데도 지난 탄핵이나 대선과정에서 보니까 신문 갖다 바치고 방송 갖다 바치고 조카 구속시키고 청와대 특보자리 겨우 얻은 언론, 나는 정상적 상황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앙미디어네트워크는 같은 날 "사실과 다른 터무니 없는 주장을 편 데 대해 홍석현 전 회장과 중앙미디어네트워크는 강한 유감의 뜻을 밝힌다"면서 "신문과 방송을 갖다 바쳤다는 홍준표 전 지사의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또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직과 관련해선 특보 지명 발표 당일인 2017년 5월 21일 홍석현 전 회장이 미국 특사 활동을 마치고 귀국하는 자리에서 '처음 듣는 말이며 당혹스럽다'고 밝힌 바 있다"며 "곧이어 특보직을 고사하겠다는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했고, 청와대도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앙미디어네트워크는 "(홍준표 전 지사의)발언의 공식 철회와 공개 사과를 요구하며,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 홍석현 전 회장 개인의 명예는 물론 중앙일보·JTBC 구성원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홍 전 지사의 사과가 따르지 않을 경우 법적 소송으로 비화될 전망이다.

한편 홍석현 전 회장의 '대통령 특보 사의' 소식을 접한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좌파정권의 민낯에 고개 돌린 꼴이고 보기 좋은 떡이 먹을 게 없는 꼴이다. 문재인 정부가 겉은 화려해도 속은 비어있음을 반증한 꼴이다. 까마귀(강경화) 날자 배 떨어진 꼴이고 대어 낚은 줄 알았다가 낚인 신세 꼴이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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