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심은하 부부가 다시금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른정당 당대표 경선 후보에 출마했다가 돌연 후보직을 사퇴한 지상욱 의원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자 자연히 그의 부인 심은하의 근황도 조명되고 있는 것.
지상욱 의원은 앞서 당대표 경선에서 후보직을 사퇴한 이유에 대해 "가족 건강에 이상이 생겨 곁을 지켜야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심은하 혹은 자녀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건강 이상설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심은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심은하는 지난 2005년 지상욱 의원과 결혼하며 내조와 육아에 전념하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는 심은하의 두 딸이 '인천상륙작전' 특별출연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또 심은하는 결혼한 후 2009년 방송통신대학교에 입학했으며, 출산과 육아 때문에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면서도 학업의 끈을 놓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하는 과거 기독교 잡지 '빛과소금'과의 인터뷰를 통해 연예인이 아닌 기독교 신앙인으로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 했다.
심은하는 "배우로서 누렸던 모든 것도 버릴 수 있음을 알았다. 배우 심은하에서 아내와 엄마, 자식인 심은하로 만족할 수 있게 해주신 것, 그리고 한 때의 영광을 그리워하기보다 그 힘으로 더욱 감사하며 살 수 있게 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심은하가 본격적으로 신앙생활에 열심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남편인 지상욱의 믿음 때문이었다고도 증언했다. 심은하는 "무작정 교회를 찾아가고 싶었던 갈급한 시절도 있었다"면서 "화려하지만 헛헛하고, 다 가졌으나 한없이 부족하던 삶을 하나님이 주신 가족들이 바꿔놓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