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정재 국회의원이 보좌관에게 "오늘은 조국 조지는 날"이란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더팩트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 김정재 국회의원이 보좌관에게 보낸 문자 내용을 포착해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정재 국회의원이 보좌관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는 "안경환 건 계속요. 집요하게. 오늘은 그냥 조국 조지면서 떠드는 날입니다" "문정인 무슬림인지 반미 생각을 가진 사람이 특보라니" 등의 문자를 보냈다.
김정재 국회의원은 제20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을 역임한 인물이다. 김정재 국회의원은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와 동대학원 정치외교학 석사를 졸업한 뒤 프랭클린피어스대학교 법과대학원에서 수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