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인천에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곳곳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안역에는 쏟아지는 폭우에 물이 차기도 했다.
인천 부평의 지하철 공사장 작업자 인부 7명은 폭우가 쏟아지면서 밀려드는 물에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일이 있었으며 침수 피해를 입은 인천의 한 주택에서는 90대 할아버지가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에 의하면 인천에서는 100여 건에 가까운 침수 피해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호우경보가 내려진 23일 오전 인천 남구 주안역의 지하출입통로에 물이 차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