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0일부터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30일 6박 7일간 일정으로 여름 휴가를 시작했다. 다만 북한 미사일 동향 등 국가안보와 관련된 사항은 수시로 보고를 받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30일 휴가 첫 일정으로 평창을 찾아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을 관람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에 개최될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조금이라도 더 이끌어내기 위해 휴가지로 평창을 택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후 경남 진해로 내려가 조용히 나머지 휴가 기간을 보내고, 토요일은 8월 5일 복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