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이 가정폭력 혐의 등으로 경찰조사를 받게 된 데에 해명을 내놓은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6일 김광수 의원의 해명이 "의혹을 더 키웠다"고 주장했다.
신동욱 총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 가정폭력혐의 해명, 광수가 광기 부린 꼴이고 해명이 의혹만 키운 꼴이다"라며 "국민폭력당 만든 꼴이고 민원은 새벽부터 남의 집 방문 꼴이다. 술 취해 전화하면 달려가는 서비스 꼴이고 자살 막으려고 손까지 다친 의인 흉내 내기 꼴이다"라고 적었다.
앞서 김광수 의원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선거 운동을 돕던 여성인데 술을 많이 마신 상태였다며 "집에 가보니 배에 칼을 대고 자살 시도를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김광수 의원은 이어 "이를 제지하려다 나도 엄지손가락을 베었다"면서 "그 여성은 술이 너무 많이 취해있는 상태여서 훈방 조치 됐다"고도 했다.
한편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5일 새벽 2시경 가정폭력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완산구 한 가정집에서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을 발견, 지구대로 임의 동행해 조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