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태풍 노루가 상륙해 피해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태풍으로 인해 2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소식통에 의하면 현재 일본 규슈와 시코쿠 인근 6개 현에서는 12만 2천여 세대 26만여 명에 대해 피난지시 혹은 피난권고가 내려진 상태다.
태풍 노루의 순간풍속은 초속 45m에 이르며 시간당 최고 50mm 전후의 많은 비를 쏟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노루는 동북동 방향으로 빠져나가면서 72시간 이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