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 27분 규모 6.6 지진이 중국 신장 위구르 우루무치시 서북서쪽 약 382km 지역에서 발생했다. 앞서 8일 오후 10시 19분에는 중국 쓰촨성 북쪽 310km 지역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일어났다.
중국 쓰촨성에 발생한 지진은 중국 인근 지역에 발생한 지진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알려졌다. 8일 밤 발생한 지진으로 9일 오전 현재 12명이 숨지고 약 175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지진 발생 피해지역에는 한국인 관광객 99명이 있었던 것으로 외교부는 확인했으며 이 중 2명이 다리와 손목에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