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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수 목사 석방...북한 선교 대부가 어쩌다

입력 Aug 10, 2017 01:42 PM KST
limhyunsu
(Photo : ⓒ사진제공= 미주 기독일보)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 담임 임현수 목사

'국가전복 음모' 혐의로 실질적인 종신형인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 받은 임현수 목사가 9일 병보석으로 석방된 가운데 '북한 선교 대부'로 알려진 임현수 목사의 과거 행적도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임 목사는 억류 직전까지 북한에 국수·라면 공장 등을 설립해 운영했고, 24만 달러 상당의 고아 겨울옷 보내기 운동도 추진하며 한 때 '북한 선교의 대부'로 통하는 인물이었다. 임현수 목사는 장기간 억류 후 북측이 강요한 것으로 보이는 기자회견을 통해 "내가 저지른 가장 엄중한 범죄는 공화국의 최고 존엄과 체제를 심히 중상모독하고 국가 전복 음모 행위를 감행한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북한이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에게 종신 노역형을 선고한 것은 어느 미주 기도성회 인도 중에 있었던 북한 정권 비판 발언 때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대외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최근 임현수 목사에 대한 재판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4분 분량의 임 목사의 선교집회 강의 영상을 증거자료로 제시했다고 연합뉴스 등은 보도했다.

임 목사는 이 동영상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권력 장악을 못해 극악한 공포 정치를 하고 있다"며 "김정은 정권의 붕괴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북한의 임현수 목사 형 집행 근거로 제시한 이 영상 등에 대해 미국의 소리 방송은 임 목사가 지난 2013년 10월 세계선교동역네트워크 미주 기도성회에서 했던 강의 중 한 장면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동영상은 주최 측 관계자의 부주의로 유튜브에 올려졌다가 임 목사 억류 보도를 전후해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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