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세의 기자가 벤츠 리포트에 자신의 지인인 극우성향 만화가 윤서인 씨를 등장시켜 동료 PD 등으로부터 "전파의 사적 농단"이라는 비판을 받은 것에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세의 기자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느 한심한 피디가 나를 비판하는 글을 썼는데...나의 리포트에 윤서인이 등장했다면서 전파의 사적 농단이라는 표현까지 썼다"고 운을 뗐다.
이에 김세의 기자는 "윤서인은 벤츠 리콜 차량 소유주로서 피해자"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윤서인의 차량은 벤츠 E300 모델로 2016년 12월에 생산된 제품이다.
김세의 기자는 이어 "윤서인이 피해자로서 인터뷰함으로 인해 경제적 이익을 받는 부분이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모 유명피디가 자신의 예능프로그램에 자신의 아내가 운영하는 영업장을 등장시킨 것을 언급하며 "이런게 바로 전파의 사적 농단 아닐까"라고 맞받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