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대담

"유교의 통합적 사고, 신체적 성 초월하는 주체적 인간성 개발"

[특별대담] 서광선 회장, 이정배·이은선 교수 내외 ③

이은선
(Photo : ⓒ 지유석 기자)
▲이은선 교수는 페미니즘이 유교의 통합적 사고를 접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편집자 주] 우리사회의 여성혐오 현상에 대해서 이은선 교수는 신체적 성의 구별에 종속된 사고를 벗어나 인간성 자체에 주목할 때 남성들의 특권의식이 시정되고 여성에 대한 차별도 불식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남성적인 덕목과 여성적인 덕목을 적절히 통합하는 '진짜 유교'에 대한 이해가 도움이 될 수 있다. 3부 내용을 전재한다.

서광선: 메리 데일리는 유태 기독교의 가부장적 여성비하, 여성혐오 때문에 기독교를 떠나야겠다고 생각했지요. 거기에 반해서 레티 러셀 같은 초기 여성 신학자는 성서의 지배적인 가르침이 해방적인 메시지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성서에 인간해방과 함께 여성해방의 메시지가 있기 때문에 성서와 기독교를 포기할 수가 없다고 말했지요. 이은선 박사님은, 유교가 여성억압적이라고 잘못 알려져 있지만 그 참된 가르침은 여성의 돌봄, 배려, 그리고 생명 존중 등의 요소를 함축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따라서 유교가 품고 있는 여성 평등, 여성 지도력의 의의를 재해석해내면 그 자체가 여성 해방의 동력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이것은 기독교적 해방의 메시지와 통합할 수 있는 지점인 것 같습니다.

이은선: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유교와 관련된 여성신학적 방법론은 여러 가지입니다. 여성신학에서 유교를 우리나라 샤머니즘과 연결하여 여신을 다시 강조하는 연구방법이 있는가하면, 또 한편으로는 서구적인 철학을 더 강조해서 오히려 서구보다 더 급진적인 주장을 도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여신 내지는 샤머니즘과의 대화는 물론 어떤 태초의 가모장제적 특성을 강조하는 방향보다는, 인간됨의 핵심이 정신에 있다고 보고서, 그 정신성의 방향에 더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유교가 남성들의 이야기이자 가부장적이기는 합니다만, 예를 들어, 성직자를 따로 두지 않은 점은 유교가 인간 보편의 속성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생각합니다. 유교는 성직자 그룹이 따로 없지요.

서광선: 그래서 유교는 종교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 있잖나요?

이은선: 그렇기는 합니다만, 성직자 그룹을 따로 구별하지 않았다는 것은 모두가 다 성직자가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모든 교회와 모든 가정이 곧, 거룩의 영역이 될 수 있다라는 것이지요.

이정배
(Photo : ⓒ 지유석 기자)
▲이은선 교수의 유교적 페미니즘이 실천적 특성이 있다고 밝힌 이정배 교수.

서광선: 그것은 루터의 정신이 아닌가요?

이정배: 그러니까 루터가 말하는 만인제사장론이 성사되려면 유교의 도움 없이는 안 된다는 말이지요.

이은선: 유교가 적장자 전통으로 왜곡되기는 했지만 기독교의 근대정신과 접목되어 그러한 왜곡된 전통을 버리게 되면, 저는 유교야말로 모두가 이 신체적 성에 종속되지 않고 자신이 주체적인 의식과 더불어 자신의 몸과 자신의 이성과 자신의 감성의 주인이 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교의 이념인 수신제가치국평천하에서 이 '평천하'에 대한 의식을 갖게 한 것은 유교시대 여성들에게 공적인 감각을 크게 일깨워 줬다고 저는 평가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시 여신을 환기시키는 것은, 잘못하면, 여성을 다시 자연의 게토 속으로 밀어넣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저 개인적으로는 옳은 길이 아니라고 봅니다. 어떻게든지 그 영역을 넘어서, 인간이 몸이기도 하지만, 인간이 이성이기도 하고, 인간이 지성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것을 더 전개시켜나가는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제가 더 선호하는 길입니다.

저는 유교가 단순히 보살피고 배려하는 어머니적 속성으로 여성을 규정하고 있지 않다고 봅니다. 오늘날에는 여성들이 어느 영역에서든 리더가 돼서 일하지 못할 곳이 없지 않습니까? 사실, 유교는 리더에 대해 내성외왕(內聖外王)의 원리를 가르치는데, 한 인간이 사회적으로는 왕처럼 능력 있는 사람이 되면서, 내면으로는 성인의 경지에 오른 사람이 리더가 돼야 한다는 뜻입니다. 저는 앞으로 여성들이 어디 가서 일을 하든 자기 스스로 내성외왕이라는 덕을 쌓으려면 유교적인 가르침, 유교적인 경(經)읽기 등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진짜 유교는 남성적인 덕목과 여성적인 덕목을 잘 통합한 가르침입니다.

서광선: 감사합니다. 이정배 교수님께 여쭙겠습니다. 작년 2016년 5월 17일 강남 전철역에서 여성이 살해되고 여성혐오라는 말이 결국 우리사회에서 문제화되었지요. 이 교수님은 페미니스트이신가요? 나는 여자대학에서 40년을 가르쳤는데, 그거 하나만 가지고서 나더러 페미니스트래요. 그런데 또 이대에서 내가 은퇴하는 날 총장님이 나한테 명예학위를 준다면서 명예여성이라고 불렀어요. 하하. 이 교수님도 페미니스트, 명예여성이라는 말을 들을 것 같은데, 전혀 그런 소문이 없어요. 오늘을 살아가는 한국 남자, 남자 신학자로서 이 여성혐오의 문제에 대해서 회개할 말씀이 있으신가요?

이정배: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니까 고백하는 것이지만, 이은선 교수와 사는 것이 참 힘들지요. 쉽지 않습니다. 하하. 아니, 이은선 교수 본인도 잘 압니다. 왜냐하면, 저는 처음부터 페미니즘 의식이 있었던 사람이 아니었거든요. 이은선 교수는 떼아르 드 샤르뎅의 영향을 받으며 사유를 시작했고, 저는 변선환 선생님의 영향을 받고 실존주의를 연구했습니다. 이렇게 서로 사유의 출발점부터 달랐는데, 저는 전혀 기독교적인 배경이 아닌 무속-유교적 집안에서 거짓말해서 신학교를 다녔고, 이은선 교수의 집안은 대대로 기독교 집안인데다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가 애국지사였습니다. 변선환 선생님의 소개로 만나서 결혼했지만, 유학하는 동안에도 의견이 조화되지 못했습니다. 귀국 후에 저도 처음에는 이 교수에게 이렇게 얘기했죠. "밖에 나가서 활동하지만, 집안 살림도 잘해야 하는 거 아니냐?" 그게 제 생각이었습니다. 제 생각이 모자란 거죠. 그 때만 하더라도 페미니즘 의식이 없었으니까 슈퍼우먼을 요구한 겁니다. 바깥에서 잘하려면 안에서도 잘해야 한다, 밥도 잘해줘야 되고, 애들도 잘 키워줘야 되고....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그런 의식을 가지고 저도 살았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의식의 편차를 얼마나 크게 갖고서 살았겠습니까? 이 교수는 진보적인 여성의식을 갖고 있지만 현실은 현실로서 수용하는 자세도 갖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면서 저도 그렇게 살아온 것이지요.

그런데, 아내는 목사 안수를 받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여자들도 목사가 되면 남자들과 똑같은 가부장적인 의식을 갖게 된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한나 아렌트가 악의 평범성을 말했다면, 제 아내는 '성의 평범성'을 가지고 악의 평범성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지요. 제가 스위스에서 공부를 마치고는 두 자식을 아내에게 맡기고 귀국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제가 악의 평범성을 구가했고, 아이 둘을 돌보며 박사논문을 써야 했던 아내는 그저 평범한 여성으로서 그 악에 대결한 것입니다. 결국 이겨냈지요. 우리 남자 교수들은 논문을 써야할 때 그냥 짐 싸들고 어디 가서 2박 3일, 4박 5일 집중해서 작업을 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여성들은 그러지 못합니다. 여성들이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은 전부 다 파편화된 시간들입니다. 다 조각난 시간을 모으고, 모으고, 모아서 글을 만들다보니까 남자들보다 항상 늦을 수밖에 없고,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지만, 사실 그 논문들이 깊이가 더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그런 상황들을 이해하기 시작한 게 사실은 그렇게 긴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아직도 실감을 못하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논문을 쓰던 아내에게 자식을 맡기고 귀국한 것을 당연시했던 당시를 생각하면 참 잘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광선: 아멘!

이은선
(Photo : ⓒ 지유석 기자)
▲우리사회의 여성혐오 현상에 대해 대담을 나누는 이정배, 서광선, 이은선 교수(좌로부터).

이정배: 제가 페미니즘 의식을 내세울만한 위치는 아니지만, 아내의 글을 읽다보면, '아! 이렇게 저보다 훨씬 잘하는 영역이 있다, 책을 읽어도 깊게 읽는다, 그리고 남자들은 허영심이 있고, 명예욕이 있는데, 세상 문제를 바라보더라도 허영과 명예를 싣고서 바라보는데... 아내는 같은 문제를 바라보더라도 진실되게, 그것들을 자신의 삶과 유리되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에 자기 삶을 다 집어넣어서 세상의 문제들을 바라보는구나!'라고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지난번에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누가 보든 안 보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깊은 글을 한 편 썼더군요. 이렇게 자기의 삶과 생각을 유리시키지 않고 남이 보든 안보든, 어떤 유불리를 떠나서 살아가는 모습을 봤을 때 '아! 이게 페미니즘 모습이 아닌가?'라고 생각하기도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내가 정현경 선생과 페미니즘 논쟁을 많이 했어요. 그러다가는 강남순 선생과도 신문지상에서 논쟁을 했습니다. 그 와중에 아내는 자기 입장을 버리지 않고 끊임없이 통합적으로 사유하려고 하더군요. 오해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내의 통합적인 자세를 직접 가정에서 같이 살면서 느끼고, 그런 현실을 받아들이니까, 이렇게 하는 것이 페미니즘이라면, 나도 적극적으로 이런 페미니즘을 하기 위해서 도와야 되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설거지도 잘하고요, 아내가 글을 쓴다고 하면 책도 잘 찾아다 주고요, 그리고 논문을 쓸 집중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면 당연히 저의 시간을 중단하고 아내가 글을 쓸 수 있도록 시간배려도 해줍니다. 물론, 이런 차원이 아내가 체화한 페미니즘의 현실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하여간 한국의 문화 속에서도 남녀 간의 교육기회가 균등해지고 하다보니까 객관적으로 여성들이 앞서나가는 것에 대한 남성들의 두려움, 시기심이 생겨났다고 보여집니다. 여성은 당연히 남자보다 열등해야 되는데 우월한 데 대한 참을 수 없는 분노! 그리고, 자기는 이렇게 형편없는데, 잘나가는 여성들에 대한 미움!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우리 사회의 분위기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닐까요? 이것이 우리사회의 여성혐오 현상의 기저에 있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서광선: 그렇다면 여성평등을 지금 얘기할 것이 아니라 남성평등론을 펼쳐야 되지 않을까요? 그럼 도움이 될까요? 남자들이 더 열등감 느낄 것 같은데요? 이은선 교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여성혐오, 여성비하, 성폭행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교육을 해야 되겠습니까? 굉장히 무서운 문제라고 생각해요.

이은선: 오늘날이 지성의 시대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주먹이 법보다 가깝다고 말하지 않습니까? 사실, 요즘에 데이트 폭력도 굉장히 심하다고 얘기를 듣습니다. 남성들이 신체적으로는 힘이 더 있으니까 그런 의미에서 남성이 힘을 쓰기 시작하면 사회는 폭력적으로 변하게 되지요. 불란서의 엘리자베스 바뎅테가 쓴 『XY 남성의 본질에 대하여』를 보면, 저자는 여성들이 완전히 남성과 똑같다는 것만 주장하면서 남성을 배제시키는 페미니즘을 고수할 때 결국 폭력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간에 인간의 종은 다음 세대를 위해 몇 년간은 보살핌을 받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여성은 좀 더 안정을 추구하게 되고, 이에 반해서 남성은 그 안정을 지키기 위해서는 뭔가 먹을 것을 따와야 되니까 위험을 무릅써야 하지요. 이처럼 역할이 다른 점에 대한 인식도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성 페미니즘이 그렇지 않을 때는 분명히 이런 폭력 사태가 초래될 것이라는 사실을 『XY 남성의 본질에 대하여』가 예언을 한 것이지요. 처음에 이 책은 비판을 굉장히 많이 받았습니다. 일반 페미니스트들한테서요.

저는 요즘의 여성혐오 현상의 기저에 그러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여성들의 약진은 눈에 두드러질 정도입니다. 특히 중고등학교를 보면, 중고등학교에서 일등하는 학생은 거의 다 여학생입니다. 그리고 사법고시에서도 여성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어요. 이렇게 되니까 남자들이 굉장히 위협을 느끼고 자신이 여성에 대해서 유일하게 우월한 요소인 신체적인 힘에 기대게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이제까지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던 남자로 태어나는 것과 동시에 얻어지는 어떤 특권의식이 그것과 결합하면서 저런 폭력사태나 데이트 폭력이 발생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사회는 그러한 폭력이 얼마나 비인간적이고 인간으로서의 자존심이 상하는 일인지를 교육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여성이건 남성이건 겉으로 드러나는 신체성에 의해서 그 사람의 존재가 평가받고 차별받는 관행은 지양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남성에게도 적용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남자이기 때문에 가정을 책임져야 한다든가 남성만이 군대를 계속해서 가야 한다든가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지요.

이정배: 일부에서는 여성들이 '남자들에게 똑같이 갚아주자!'라며 '미러링'을 주장하고 있는데, 굉장히 무서운 일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이 절차적인 과정이니까 우리가 피할 수 없다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여성들이 남성과 똑같은 방식으로 남성들에 대해서 되갚게 되면 사회는 파국을 맞고 맙니다.

서광선: 메갈리아 싸이트를 말씀하시는 군요. 미러링은 메갈리아 남자들이 해야 되지 않겠어요? 중요한 문제는 우리가 남성, 여성으로 인간을 구별하지 말고 인간성 자체에 주목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인간성의 회복, 하나님의 형상대로 평등하게 지음을 받은 인간성을 회복하는 것이 핵심인 것입니다. (계속)

이인기 ihnklee@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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