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세현 전 장관 대북 정책은?! "호랑이 굴 들어가야"

jungsehyun
(Photo : ⓒJTBC 보도화면 캡처)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북한 6차 핵실험에 대응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강경 정책을 우려하며 쓴소리까지 마다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북한 6차 핵실험에 대응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강경 정책을 우려하며 쓴소리까지 마다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세현 전 장관은 7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정부의 대북 강경책의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북한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해 맞대응 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특히 정 전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일본 총리처럼 돼 가고 있다"고 비판하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대북 원유공급 중단을 언급한 데에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정 전 장관은 남한의 대북 대응 수위는 중간 정도여야 한다며 한국 외교부가 유엔 대북제제를 선도하는 모습은 모양새가 좋아 보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한편 정세현 전 장관은 지난 7월 27일 오후 2시 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정책협의회 세미나에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환경과 출로"을 주제로 강연을 한 바 있다.

당시 정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도 이런 상황일수록 대북특사 파견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북한의 대미 대남 도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장외 압박전술만 쓰지 말고 '호랑이 굴'에 들어가서 담판을 해야 한다. 미국이 대북압박을 고집한다면, 그 역할을 미국에 맡기고 우리는 대화를 시도해야 하는 것이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지라도 협상부터 시작하는 것이 비핵화와 평화조약 체결이라는 출구로 우리를 안내할 것이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학대학 살아남으려면 여성신학 가르쳐야"

신학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여성신학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백소영 교수(강남대 조교수, 기독교사회윤리학)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하나님과 사람에게 소외 받은 욥은 멜랑콜리커였다"

욥이 슬픔과 우울을 포괄하는 개념인 멜랑콜리아의 덫에 걸렸고 욥기는 멜랑콜리아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지혜서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성장 이끌었던 번영신학, 이제 힘을 잃었다"

이원규 감신대 은퇴교수가 '기독교사상' 1월호에 기고한 '빨간불이 켜진 한국교회'란 제목의 글에서 한국교회의 미래가 어둡다고 전망하며 그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학문적 통찰이 없는 신념은 맹신이 될 수 있지만..."

장공 김재준의 예레미야 해석을 중심으로 예언자의 시심(詩心) 발현과 명징(明徵)한 현실 인식에 대한 연구한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윤식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 현존, '경계의 신학'을 '경계 너머의 신학'으로 끌어올려"

폴 틸리히의 성령론에 대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한국조직신학논총 제73집(2023년 12월)에 발표된 '폴 틸리히의 성령론: 경계의 신학에서의 "영적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길희성은 예수쟁이...그의 학문적 정체성은 종교신학"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가 고 길희성 박사를 추모하는 글을 '기독교사상' 최신호에 기고했습니다. '길희성 종교신학의 공헌과 과제'라는 제목의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솔로몬 왕은 약자들이나 쓰는 속임수를 왜 썼을까?"

아이의 진짜 어머니와 가짜 어머니를 가려낸 솔로몬의 재판은 그의 지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발간된 ...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지구라는 개념이 인간에 의해 왜곡되고 짓밟혀왔다"

한신대 전철 교수가 「신학사상」 203집(2023 겨울호)에 '지구의 신학과 자연의 신학'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 전 교수는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이주 노동자 환대의 윤리적 전략 "데리다의 환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12일 오후 안암로 소재 기윤실 2층에서 '이주노동자의 삶과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좋은사회포럼'을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