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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회 로또 당첨 번호...1등 당첨자 후기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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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나눔로또 홈페이지 갈무리)
▲제771회 나눔로또 당첨번호가 공개된 가운데 수령시 행동 요령 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771회 나눔로또 당첨번호가 공개된 가운데 수령시 행동 요령 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9일 나눔로또에 따르면 제771회 나눔로또 1등 당첨번호는 '18,17,6,21,10,29'이며 2등 보너스 번호는 30번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4명으로 각각 43억 6천 264만 4천 907원을 받게 된다. 또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49명으로 당첨금은 5천935만 5천 714원이다.

아울러 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2,054명으로 141만5천984원씩 지급되며 4개 번호를 맞힌 4등(고정당첨금 5만원)과 3개 번호(고정 당첨금 5000원)를 맞힌 5등은 각각 10만 2천 13명 168만976명으로 집계됐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이며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수령 가능하다.

한편 771회 나눔로또 당첨번호가 공개된 가운데 과거 당첨자 후기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18회 로또 당첨자인 30대 남성 A씨는 당시 로또리치 게시판에 당청금 농협 영수증 인증샷과 함께 후기를 올렸다. 

이 남성은 "확실히 돈은 내 손에 있어야 확신이 들지 아니면 내 것이 아닌거 같아요. 주말동안 얼떨떨하고 멍해서 잠을 거의 못잤거든요. 누워있어도 잠은 안오고 현실이 꿈인거 같고... 그래서 적당히 시간 때우다가 월요일 아침 되자마자 일찍 농협에 다녀왔어요"라며 말을 이었다.

A씨는 이어 "아침에 막상 출발하려니까 살짝 떨리더라구요. 농협 앞에 조폭들이 있다는 소문도 있고 해서 혼자가기 꺼려졌는데 막상 가보니 그냥 보통 은행이에요. 뻥 뚫려있는 빌딩이여서 전혀 무섭거나 위험한 느낌은 없었어요"라고 말했다.

A씨는 또 "1등 당첨자만 탄다는 엘리베이터도 타보고 위로 올라갔어요. 로또용지 제출하고 기다리는데 한 여직원 분이 제 명의로 통장을 개설해서 갖다줬어요. 그러면서 어떻게 당첨되셨냐고 묻길래 아, 로또리치라는 곳에서 됐다고 말하니까 본인도 로또리치 잘 안다고 하면서 토요일 1등 후기의 그 분이냐고 물어보는 거에요. 예 제가 그 사람 맞다고 얘기했습니다. 마치 유명한 사람이 된 기분이었어요"라고도 했다.

당첨금 사용 용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A씨는 "통장에 들어온 돈을 보며 빚부터 갚고 차를 한대 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곧 결혼도 할거니까 태어날 아기와 늘어날 짐을 고려해서 SUV중에 큰 차로 하나 살 생각입니다.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라고 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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