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240번 버스회사 해명..."버스 기사, 아이 내린줄 몰라"

입력 Sep 12, 2017 04:33 PM KST
bus_0912
(Photo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건대 버스 240번 기사가 하차시 아이만 내리고 문이 닫히자 울면서 호소하는 아이 엄마의 말을 무시한 채 그대로 다음 정류소까지 내달려 논란을 빚고 있다.

240번 버스 기사가 하차시 아이만 내리고 문이 닫히자 울면서 호소하는 아이 엄마의 말을 무시한 채 그대로 다음 정류소까지 내달려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240번 버스 회사가 해명을 했다.

240번 버스 회사 A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240번 해당 버스 기사가 아이가 먼저 내릴 줄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엄마가 단순히 이전 정류장에서 못 내려 내려달라고 한 줄 알았다"면서 "건대 입구 정류장과 다음 정류장 사이 도로 가변이 위험해 다음 정류장에 내려줬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편 240번 버스 기사가 여론의 뭇매를 맞게 된 것은 11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현재 난리 난 건대역 버스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부터였다.

해당 글에는 버스 번호, 차량 번호, 시간이 공개되었으며 이어 "5살도 안돼 보이는 여자 아이가 내리고 바로 여성분이 내리려던 찰나 뒷문이 닫혔고, 아이만 내리고 엄마는 못 내렸다"면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게시자는 "아주머니가 울부짖으며 아이만 내리고 본인이 못 내렸다고 문 열어달라고 하는데 무시하고 그냥 건대입구역으로 가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에 있는 사람들도 기사 아저씨에게 내용을 전하는데 그냥 무시하고 가더라. 다음 역에서 아주머니가 문 열리고 울며 뛰어나가는데 큰소리로 욕을 하며 뭐라 뭐라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게시자는 이어 "만일 아이를 잃어버리게 되면 책임을 지실 건지. 사람이 많이 타고 내리는 분주한 역에서는 좀 사람 내리고 타는 걸 확실히 확인하고 이동하시길 바란다"라며 "그 아주머니가 아이 때문에 정신이 혼미해 급하게 나갔지만 정말 제가 그런 일을 겪으면 어떻게 될지 상상이 안 간다. 꼭 사건에 상응하는 조치 취해주길 바란다"고 적었다.

오피니언

기고

[기고] 오늘날의 한국 개신교회와 개혁의 과

필자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한국 개신교회가 겪고 있는 병리현상들을 진단하고, 건강하고 신뢰받는 한국 개신교회의 회복을 위해 나름의 처방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