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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성경이 말하는 교회의 모습 6가지
스티븐 알트로그(Stephen Altrogge)

입력 Oct 13, 2017 07:22 AM KST
church
(Photo : ⓒpixabay)
▲교회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둘 이상 모여서 예배드리며 함께 우리 주님의 성만찬을 기념하고 자격을 갖춘 장로들의 인도를 받으며 예배를 통해 공동체의 화합을 이루고 질서를 지켜 거룩함을 유지하며 영적인 은사로 구성원들을 서로 세워주는 곳이다.

성경은 교회에 관해서 무슨 말씀을 하고 있는가?

1. 성경적 교회는 최소한 두 명이 예수의 이름으로 모인 것을 전제로 한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태복음18:20). 교회란 고객과 함께 팀 구성 훈련을 하는 곳이 아니다. 교회는 동일한 물리적 공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함께 모인 신도들로 구성된다. 예수의 이름으로 함께 모인다는 것은 예수님께 공개적으로 예배를 드리고 그분을 섬기며 다른 사람들이 예수님을 사랑하도록 돕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신도들과 모이더라도 예수의 이름으로 모이지 않았다면 그것은 교회라고 할 수 없다.

2. 성경적 교회는 우리 주님의 성만찬을 함께 기념한다. 고린도전서 11장 23-26절은 이렇게 말한다: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정기적으로 모여서 자신의 죽음을 기념하라고 명령했다. 이것은 명령이지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선택지로 부과된 조항이 아니다. 이것은 선호도나 입장 차이 등과 관련된 것이 아니다. 우리 주님의 성만찬은 교회가 공개적으로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공표하는 공동체적 행사이다. 특별히 금지당하지 않는다면, 혼자서 성만찬을 기념해도 된다는 성경구절은 어디에도 없다. 성경적 교회는 우리 주님의 성만찬을 기념한다. 만일 다른 성도들과 함께 성만찬을 기념하지 않는다면 그곳을 교회라고 부를 수 없다.

3. 성경적 교회는 자격을 갖춘 장로들이 이끈다. 디도서 1장 5-9절에서 사도 바울은 디도에게 이렇게 말한다: "내가 너를 그레데에 남겨 둔 이유는 남은 일을 정리하고 내가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방탕하다는 비난을 받거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자라야 할지라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득을 탐하지 아니하며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행을 좋아하며 신중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이는 능히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슬러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려 함이라."

바울은 그가 설립한 교회들이 자격을 갖춘 장로들에 의해 지도받아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이것은 바울에게는 매우 중요한 일이어서 각 교회에 적합한 장로들을 찾아서 임명하고자 하는 특별한 목적을 위해 그가 디도를 그레데에 남겨둘 정도였다. 후기근대의 민주사회를 사는 우리에게 장로의 지위는 특별히 호감을 주지는 않지만 매우 성경적이다. 만일 당신이 자격을 갖춘 장로들의 지도를 받고 있지 않다면 그것은 교회라 할 수 없다.

4. 성경적 교회는 노래하며 함께 예배한다. 에베소서 5장 18-21절은 이렇게 말한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이 구절이 수직적 차원과 수평적 차원을 동시에 갖고 있는 점에 주목하라. 우리는 성령으로 충만해져서 우리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우리는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게 되어 있다. 노래한다는 것은 당신이 하나님과 연결되거나 특정한 감정적 반응을 경험하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교회가 모여 노래할 때 우리는 또한 서로 진리를 선포하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하나님은 우리가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지의 여부에 관심을 갖지 않을 뿐더러 우리가 예배할 때 감정이 북받쳐 오르시는 분도 아니다. 그분은 우리가 노래를 통해 그분과 우리 서로에게 그분의 선하심과 영광을 공표하는 것에 관심을 두신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주님과 서로에게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면 우리는 교회라고 할 수 없다.

5. 성경적 교회는 교회의 치리를 통해 공동체의 거룩함을 유지한다. 마태복음 18장 17절은 이렇게 말한다: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교회는 영적인 보호가 실행되는 곳이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서로 도우며 거룩함을 좇기를 원하신다. 만일 그리스도인이 심각한 죄에 빠지기 시작하면 예수께서는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그를 사랑으로 꾸짖기를 기대하신다. 만일 그 사람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기를 거부하면 교회 전체가 관여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생명으로 연결될 것이다. 사실, 치리의 과정은 해당 교회를 떠나서 실행될 수 없다. 만일 교회의 치리 과정을 통해 거룩함을 유지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교회라고 할 수 없다.

6. 성경적 교회는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의 영적인 은사를 사용해서 서로를 축복한다. 고린도전서 14장 26절은 이렇게 말한다: "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까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

이 구절에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 사람들이 함께 예배드릴 목적으로 예수의 이름 아래 정기적으로 모이곤 했다는 것을 명백히 전제하고 있다. 그들이 함께 모였을 때 그들은 자신들의 영적 은사를 이용해서 서로를 세워주게 되어 있었다. 만일 당신이 공동체 예배를 위해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정기적으로 만나지 않으면 그들을 세워준다는 것이 불가능하다. 만일 당신이 당신의 영적 은사를 이용해서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세워주지 않으면, 그것은 교회라고 부를 수 없다.

이런 성경적인 교회가 실제로 있다. 교회에 동참하는 것은 부족중심주의의 표현이나 학습 스타일의 문제이거나 선택 혹은 선호도의 문제가 아니다. 교회에 동참하는 것은 순종의 문제이다.

기사출처: http://www.biblestudytools.com/blogs/stephen-altrogge/does-the-bible-tell-us-what-church-should-look-lik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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