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주말날씨는 전국적으로 맑은 가운데 대체로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내일(12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모레(13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흐려져 오후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그 밖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로 확대되겠다.
어제(10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황사가 발원하였으며, 이 황사는 북서기류를 따라 남동진하여, 오늘 낮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약하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11일 오전 6시 기준 아침 기온은 일부지역에서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며, 내일(12일)도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겠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