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명성교회 세습 반대 목소리, 갈수록 거세진다
명성교회 청년 416명 반대 선언, 교단지에 세습 반대 광고 싣기도

입력 Dec 08, 2017 11:35 AM KST
myungsung
(Photo : ⓒJTBC 보도화면 캡처)
▲명성교회 신도들 416명이 세습반대 성명을 냈다.

명성교회 세습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양상이다. 명성교회 청년·대학부 출신자 416명은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명성교회세습반대를위한신학생연대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세습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명성교회 청년 416명은 "이번 세습 사태에 대한 교계 및 국민들의 우려에 공감하며, 공교회를 해치는 이러한 행위를 규탄한다"라면서 "이번 사태를 비정상적 방법과 침묵으로 회피하려는 모든 시도에 반대한다"고 선언했다. 또 김하나 목사를 향해선 "교회를 향한 비판을 세상의 소리라 여기지 말고, 지금이라도 원점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예장통합 소속 목회자들은 총회 교단지에 ‘명성교회 불법 세습에 대한 총회재판국의 정의로운 판결을 기대한다'는 뜻을 담은 전면 광고를 실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명성교회 세습을 연속 보도하고 있는 JTBC뉴스룸은 7일 명성교회 청년들의 기자회견과 함께 명성교회의 부동산 투자 논란을 다뤘다. JTBC뉴스룸은 "서울 문정동 법조타운에 명성교회가 4년 전 240억 원을 투자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예장통합 총회재판국이 19일 ‘서울동남노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아래 동남노회 비대위)가 제기한 선거무효 소송 제1차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래는 명성교회 청년들의 입장문 전문이다.

명성교회 세습 사태에 대한 청년들의 선언

명성교회 청년부 및 대학부 출신자들인 우리는, 역사 속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시는 성령님을 믿으며, 이번 세습 사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1. 우리는 명성교회 세습을 반대합니다.
이번 세습 사태에 대한 교계 및 국민들의 우려에 공감하며, 공교회를 해치는 이러한 행위를 규탄합니다. 또한 이번 사태를 비정상적 방법과 침묵으로 회피하려는 모든 시도에 반대합니다.

2. 김하나 목사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이번 사태의 책임은 김하나 목사 본인에게 있습니다. 교회를 향한 비판을 세상의 소리라 여기지 말고, 지금이라도 원점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결단하십시오.

3. 우리 명성교회 교인들은 성도의 책임과 권리에 충실해야 합니다.
공동의회의 적극적 참여와 정상적 운영의 감시, 투명한 의사결정 절차를 위한 정당한 질의, 정기적이고 상세한 재정운영의 공개요구는 우리 교인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교회를 사랑하는 것임을 명심하고 다 함께 실천해 나갑시다.

4. 청년대학부원들은 순수한 신앙의 열정으로 불의에 대항해야 합니다.
개혁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합니다. 그 중심에 언제나 젊은이들이 있었습니다.
민주적이지 못한 독점적 목회 방침과 교회 내 불합리한 구조에 대항하여 한국교회와 이 나라의 희망이 되어주십시오.

2017년 12월 7일
명성교회 청년·대학부 출신자 (총 416명)

강기원 강다영 강보영 강유정 강찬미 강태준 계현희 고지은 고하영 구슬기 권민석 권순욱 권재희 김광지 김규헌 김기영 김나나 김대훈 김대훈 김덕유 김동욱 김동진 김동현 김미나 김민애 김민태 김보라 김보영 김석태 김성용 김세미 김세희 김소룡 김소현 김수민 김수정 김수진 김수홍 김승호 김아란 김애은 김연주 김예성 김예슬 김용기 김용준 김원상 김윤선 김윤정 김은경 김은제 김재연 김정민 김정민 김정수 김정연 김정환 김종선 김주성 김주실 김주연 김주형 김준성 김준우 김지연 김지영 김지은 김진구 김진규 김창환 김치성 김태연 김태중 김하성 김현수 김현정 김형주 김혜림 김혜수 김혜연 김혜진 김호성 김홍관 김홍석 김환석 김희령 나은화 나정현 나중헌 나진영 남강현 남다솔 남동훈 남태훈 남형엽 남호진 노재민 노희열 두정은 류승호 류지혜 류태현 마시열 문선영 문영민 문일웅 민경혜 민수홍 민지애 민지연 민지희 민희진 박광윤 박광훈 박나래 박대솔 박두양 박미진 박범영 박상욱 박선아 박선영 박소연 박소영 박수진 박신영 박예슬 박옥주 박용범 박유미 박유진 박윤정 박인선 박재현 박정원 박종현 박종훈 박주연 박지수 박지수 박지연 박태식 박태영 반현정 배은영 배재현 배진희 배혜원 백승익 백정미 서요한 서은영 서지희 서혜미 석한울 선우원 성경희 성시온 손영한 송모세 송아영 송연실 송유창 송인재 송혜란 송호철 신미영 신민정 신봉인 신승민 신승희 신연수 신예원 신예은 신재호 신주현 신창원 신효선 심현지 안선영 안이삭 안지영 양경진 양내원 양승원 양은영 양혜원 어세준 어재선 여인도 여태윤 예주현 오미경 오보람 오상록 오준승 오창현 우경례 유광선 유성훈 유지연 유진영 유진우 유형주 유혜윤 윤나라 윤대희 윤세호 윤소희 윤수지 윤승교 윤신애 윤정윤 이건호 이귀연 이기정 이다솜 이대규 이동렬 이만민 이명철 이미경 이미리 이미선 이봉호 이상호 이상훈 이선호 이선호 이세희 이소정 이수경 이수영 이수오 이수정 이승연 이승현 이시리 이영미 이용석 이원기 이유진 이은덕 이은영 이은정 이은주 이재문 이재우 이재인 이재진 이재환 이정은 이정혁 이정호 이정호 이주상 이지민 이지행 이진욱 이진호 이하늘 이하늬 이하연 이한균 이현영 이현희 이효진 임민영 임세영 임재훈 임주원 임준수 임화영 장여진 장요성 장윤정 장지연 장희정 전명규 전성배 전수현 전호중 정광필 정나영 정다해 정민경 정서영 정세린 정세은 정수경 정수현 정승원 정승혜 정예슬 정원민 정유경 정인선 정재훈 정지영 정지은 정창균 정훈종 조미숙 조병길 조살롬 조성재 조영림 조예린 조유미 조은영 조의진 조효진 주덕중 주은형 주지은 주혜미 지민경 채광현 최미화 최민우 최병민 최선혜 최승찬 최유성 최인영 최인화 최재용 최종은 최중석 최형만 최형석 하희정 한선우 한송이 한승엽 한 얼 한은지 한지훈 한홍비 한 희 함요섭 함흥식 허유미 허준범 홍로사 홍성완 홍승완 홍시내 홍여선 홍윤정 홍은찬 황대성 황영주 황지영 황효주 外 익명 요청 61명
(위 내용은 청년/대학부 출신 전체의 입장은 아닐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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