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NCCK,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해고노동자 복직기원 기도회 개최

12월 15일 오후 5시 대구지방검찰청 앞 농성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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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 NCCK )
▲NCCK는 12월15일 대구지방검찰청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아사히글라스 해고노동자들의 복직을 기원하는 기도회를 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남재영 목사)와 대구NCC(대표회장 정경호 목사)는 12월 15일(금) 오후 5시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의 정규직 복직을 기원하는 기도회를 이들이 농성하고 있는 대구지방검찰청 앞에서 개최한다. NCCK는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고난받는 이들을 찾아 위로하며 정의와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해 왔는데 올해는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을 찾아가기로 한 것이다. 현재 아사히글라스 해고노동자들은 사측의 불법행위에 대한 검찰의 기소를 촉구하며 100일 이상 농성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노조를 결성했다는 이유로 지난 2015년 6월 해고됐다. 이후 정규직 복직을 요구하며 구미 공장 앞에서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이 대구지방검찰청 앞에서 새롭게 농성을 시작한 이유는 사측에 대한 검찰의 기소를 촉구하기 위해서이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은 지난 8월 31일, 사측의 불법파견에 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지만 검찰은 법리검토를 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아직까지 기소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참가자들은 2년째 길거리에서 외치고 있는 노동자들이 하루 속히 일터로 돌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검찰의 빠른 기소를 통해 복직의 길이 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래는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해고노동자 정규직 복직기원 기도회의 개요이다.

1. 제목: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 정규직 복직 기원 기도회

2. 일시: 2017년 12월 15일(금) 오후 5시

3. 장소: 대구지방검찰청 앞 농성장(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364)

이인기 ihnklee@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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