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기고] 고통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일 12가지

마크 알트로그(Mark Altrogge)

leekwanhee 감사
(Photo : ⓒKBS 스페셜 '앎' 방송화면 캡처)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면 우리는 고통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고 불평하지 않게 되며 우리의 신앙이 성장하여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릴 수 있게 된다. 사진은 암을 이겨낸 이관희 집사 부부.

우리가 고통 중에 있을 때 반드시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들 중의 하나는 감사하는 것이다. 나는 지나가는 말로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할 수 없는 고통과 비극을 겪었던 많은 신앙인들을 보고서 확신 있게 전한다. 번민과 고통 가운데서 감사하는 일이 쉬운 일은 분명히 아니다.

그러나 에베소서 5장 20절은 우리가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고 이르고 있다. 그리고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도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가르치고 있다. 감사하게 되면 우리는 고통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고 불평하지 않게 되며 우리의 신앙이 성장하여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릴 수 있게 된다.

우리가 고통 가운데 있더라도 감사할 수 있는 일들이 여러 가지 있다. 기억나는 것만 12가지를 소개한다.

1) 하나님께서는 절대주권으로 섭리하시며 우리가 당하는 고통의 정도와 기간을 완전히 통제하신다: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내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이사야46:9-10).

2)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는 끝이 없다: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예레미야애가3:22-23).

3)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떠나거나 버리지 않으신다: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히브리서13:5).

4) 우리가 고통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이사야43:2).

5)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매일 들으신다: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시편34:15); "의인이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시편34:17).

6) 하나님께서는 이 고통을 이용해서 우리를 그리스도처럼 만드신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로마서8:28-29)

7) 이 고통은 그로 인해 얻게 될 보상에 비교하면 일시적이며 가볍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고린도후서4:17).

8)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항상 중재하시는 자비로운 대제사장이시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히브리서4:15);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히브리서7:25).

9)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고통을 당할 때 곁에 계신다: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시편34:18).

10)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피난처이며 힘이고 우리가 달려갈 강한 망대가 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시편46:1);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잠언18:10).

11)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셨고 우리의 죄를 씻으셨으며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셨다: "불법이 사함을 받고 죄가 가리어짐을 받는 사람들은 복이 있고"(로마서4:7).

12) 어느 날엔가 예수님께서 우리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주시고 우리는 그분의 영광스러운 얼굴을 뵐 수 있게 된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요한계시록21:4).

기사출처: https://www.biblestudytools.com/blogs/mark-altrogge/12-things-to-thank-god-for-in-the-midst-of-affliction.html

이인기 ihnklee@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학대학 살아남으려면 여성신학 가르쳐야"

신학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여성신학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백소영 교수(강남대 조교수, 기독교사회윤리학)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하나님과 사람에게 소외 받은 욥은 멜랑콜리커였다"

욥이 슬픔과 우울을 포괄하는 개념인 멜랑콜리아의 덫에 걸렸고 욥기는 멜랑콜리아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지혜서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성장 이끌었던 번영신학, 이제 힘을 잃었다"

이원규 감신대 은퇴교수가 '기독교사상' 1월호에 기고한 '빨간불이 켜진 한국교회'란 제목의 글에서 한국교회의 미래가 어둡다고 전망하며 그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학문적 통찰이 없는 신념은 맹신이 될 수 있지만..."

장공 김재준의 예레미야 해석을 중심으로 예언자의 시심(詩心) 발현과 명징(明徵)한 현실 인식에 대한 연구한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윤식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 현존, '경계의 신학'을 '경계 너머의 신학'으로 끌어올려"

폴 틸리히의 성령론에 대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한국조직신학논총 제73집(2023년 12월)에 발표된 '폴 틸리히의 성령론: 경계의 신학에서의 "영적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길희성은 예수쟁이...그의 학문적 정체성은 종교신학"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가 고 길희성 박사를 추모하는 글을 '기독교사상' 최신호에 기고했습니다. '길희성 종교신학의 공헌과 과제'라는 제목의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솔로몬 왕은 약자들이나 쓰는 속임수를 왜 썼을까?"

아이의 진짜 어머니와 가짜 어머니를 가려낸 솔로몬의 재판은 그의 지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발간된 ...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지구라는 개념이 인간에 의해 왜곡되고 짓밟혀왔다"

한신대 전철 교수가 「신학사상」 203집(2023 겨울호)에 '지구의 신학과 자연의 신학'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 전 교수는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이주 노동자 환대의 윤리적 전략 "데리다의 환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12일 오후 안암로 소재 기윤실 2층에서 '이주노동자의 삶과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좋은사회포럼'을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