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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목사 성폭행 의혹과 만민중앙성결교회 이단성 여부

입력 Apr 11, 2018 08:11 PM KST
leejaerok
(Photo : ⓒJTBC 보도화면 캡처)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이재록 목사의 이단성도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이재록 목사는 1943년 전라남도 무안에서 3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으며 1982년 5월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만민교회를 개척했다. 이재록 목사는 개척한 지 17년 만에 신도수 6만여명의 대형교회를 만들었다.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의 이단 여부도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이재록 목사는 1943년 전라남도 무안에서 3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으며 1982년 5월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만민교회를 개척했다. 이재록 목사는 개척한 지 17년 만에 신도수 6만여명의 대형교회를 만들었다.

이재록 목사는 그러나 자신을 신격화 하는 발언 등으로 자주 물의를 빚다가 급기야 1999년 4월 30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당시 대표회장 지덕, 이하 한기총)으로부터 이단성이 있다는 판정을 받기에 이르렀다. 당시 한기총은 이재록 목사의 신앙관 즉, 계시관, 종말론 및 내세관, 인죄론, 교회론, 구원론 및 신격화 등 모두 5개 부문에 있어 이 목사의 이단성을 조사했고 연구보고서에서 이단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은 당시 이재록 목사는 만민중앙교회 개척 당시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목회를 시작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목사는 요한이 밧모섬에서 계시를 받은 것처럼 자신도 계시를 받았으며 천국에 대해 받은 계시만도 대학노트 100페이지가 넘는다고 공공연히 말했다. 이에 한기총 이단대책위는 이재록 목사의 주장은 대언이나 직통계시를 '성경계시'와 동일시하는 오류를 범한 것으로 보았다. 이재록 목사의 이단성이 신비주의 이단자들의 주요 특성이라는 지적이었다.

보도에 의하면 이재록 목사는 또 주요 이단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인 자신이 담임하고 있는 만민중앙교회에만 구원에 있는 것처럼 설교하여 교회의 단일성, 보편성, 사도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판단도 받았다.

이 밖에도 이재록 목사의 주요 신격화 발언도 문제가 되었다. △자신이 아브라함 등 선지자들과 예수의 제자들을 부르면 그들이 자신에게 인사를 한다 △나의 영이 하나님 보좌 왼편에 앉아 있다 △영안(靈眼)으로 보면 하나님의 모습이 보이는 데 큰 입과 빨려들어갈 것 같은 눈이 나와 닮았다 등의 주장이 문제가 됐다.

한편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의하면 여신도들의 이재록 목사 성폭행 피해 기간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15년까지 20년 가까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록 목사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 여성들은 이재록 목사가 성폭행 당시 자신의 아파트로 불러 들여 성경 말씀, 즉 아담과 하와를 예로 들어 옷을 벗을 것을 권유한 뒤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교회 측은 JTBC '뉴스룸'에 "성폭행은 물론 성관계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밤에 여신도를 따로 거처로 불러들이는 일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피해 여성들의 진술이 구체적이고도 일관적이라는 점 등을 미뤄 이재록 목사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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