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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목사 성폭행 피해 여성들 "이재록 목사 신적 존재"

입력 Apr 12, 2018 07:16 AM KST

# 이재록 목사 성폭행

leejaerok
(Photo : ⓒJTBC 보도화면 캡처)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여성들이 이재록 목사가 신적인 존재였기 때문에 성폭행을 거부할 수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11일 밤 JTBC '뉴스룸'은 만민중앙교회 피해 여성들의 추가 증언을 보도했다.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여성들이 이재록 목사가 신적인 존재였기 때문에 성폭행을 거부할 수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11일 밤 JTBC '뉴스룸'은 만민중앙교회 피해 여성들의 추가 증언을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피해 주장 B씨는 이재록 목사에게 처음 전화를 받을 때의 느낌을 "핸드폰을 떨어뜨릴 만큼 막 긴장? 뭐라해야 되지. 신이 나한테 전화 줬다고 생각하니까..."라고 표현했다.

또 다른 피해여성 D씨도 "(이재록의 말은)거절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거에요. 왕이었고요. 당연하고 왕을 넘어셨죠. 신이었죠. 신. 하나님이었고"라며 이재록 목사가 피해 여성들에게 신적 존재였음을 증언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재록 목사는 자신의 말을 거역한 사람들은 모두 벌을 받았다며 협박을 가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주장 D씨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이를테면 나를 피해주려고 배신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죽었다. 칼 맞아서 죽었다. 이런 얘기도 굉장히 많이 했었고"라고 말했다.

이재록 목사가 피해 여성들을 장시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이재록 목사 피해 여성들은 많게는 일주일에 한 번, 길게는 반년에 한번씩 성폭행 피해를 입었으며 기간은 짧게는 3년 정도에서 길게는 7~8년 간 성폭행이 지속적으로 이뤄졌다고 고발했다.

이렇듯 지속적으로 성폭행 피해가 발생했던 주된 이유는 이재록 목사가 자신을 신처럼 여기는 성폭행 피해 여성들에게 힘의 우열을 이용해 일종의 정신 교육을 시켜왔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의하면 피해 주장 A씨는 "너는 특별하니까 내가 이렇게 사용해 주는 거고, 너는 특별하니까 내가 이렇게 해주는 거야. 약간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라고 말했다.

금전적으로 입막음을 시도했다는 부가적 이유도 있었다. 성폭행 피해 여성들은 성폭행을 당한 뒤 이재록 목사로부터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의 돈봉투를 건네 받았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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