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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녹화불참 방송 차질 우려...최승호 MBC 사장도 사과

입력 May 10, 2018 12:35 PM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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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MBC 보도화면 캡처)
▲이영자 녹화불참 소식이 전해졌다. 9일 TV리포트는 "이영자가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녹화에 불참했다. 영상에 많은 충격을 받아서 이번 주 녹화에 참석이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을 제작진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영자 녹화불참이 장기화 될 조짐으로 보여 방송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9일 TV리포트는 "이영자가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녹화에 불참했다. 영상에 많은 충격을 받아서 이번 주 녹화에 참석이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을 제작진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영자가 녹화불참을 결정하게 한 해당 영상은 지난 5일 방송된 이영자 어묵 먹방 장면이었다. 당시 '전참시'에서는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모습에 자막과 뉴스 장면을 합성해 재미를 더하려 했다. 하지만 '이영자 어묵 먹다 말고 충격 고백'이라는 자막이 합성된 해당 장면의 뉴스 화면이 세웛호 참사 당시 보도된 뉴스 특보 화면이라는 것이 뒤늦게 알려졌고, 논란이 일었다.

특히 의도하지 않게 세월호와 어묵이라는 조합이 해당 화면을 통해 드러나자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게 되는 상황에 놓였다.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 등에서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어묵'으로 모욕해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점을 감안할 때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제작진은 9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해당 뉴스 화면은 자료 영상을 담당하는 직원으로부터 모자이크 상태로 제공 받은 것"이라며 "편집 후반작업에서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방송에 사용하게 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쳤다"고 사과하며 수습에 나섰다. 최승호 MBC 사장도 SNS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세월호와 오뎅 논란에 불똥이 튄 이영자 그러나 이번 일로 큰 충격을 받고 다음 녹화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제작진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자는 그동안 '전참시'에서 전국 맛집 음식을 소개하며 시청률 상승에 큰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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