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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의전화, '자살유가족 힐링캠프' 개최 위한 온라인 공익 캠페인 실시

입력 May 18, 2018 04:03 PM KST
자살유가족힐링캠프
(Photo : ⓒ 한국생명의전화)
▲한국생명의전화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자살유가족 힐링캠프’ 개최를 위한 온라인 공익캠페인을 실시한다.

한국생명의전화(이사장 이성희)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자살유가족 힐링캠프' 개최를 위한 온라인 공익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생명보험재단 블로그에 소개된 자살유가족 박인순 씨의 인터뷰 스토리를 읽고 댓글 또는 스크랩, 공유에 일정 횟수 이상 참여하면 생명보험재단이 한국생명의전화에 총 1천만 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댓글은 한 개당 2천원, 스크랩 또는 공유는 한 건당 1천원으로 환산된다.

'자살유가족 힐링캠프'는 한국생명의전화의 상담 및 자조모임에 참여해온 자살유가족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매년 진행되어온 치유 프로그램이다. 약 30여 명의 유가족과 유자녀들이 1박 2일간의 캠프를 통해 상담과 나눔, 우울감 해소를 위한 웃음치료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우리나라의 자살자 수는 13,092명으로, 이로 인해 78,000여 명의 자살유가족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자살유가족은 가족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갑작스러운 이별로 인한 상실감, 사회적 낙인 등으로 인해 충분히 슬퍼하거나 위로 받을 기회를 잃은 채 깊은 우울감에 빠져있는 경우가 많아 자살고위험군 1순위에 속하는 대상이다. 또한 지난해 서울대병원에서 자살유가족 72명을 심층인터뷰 한 결과 43.1%가 진지하게 자살을 고려했으며, 29.2%는 실제로 자살을 시도했다고 응답해 자살유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정신관리 및 상담프로그램 제공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생명의전화 하상훈 원장은 "우리 사회에는 자살유가족들이 슬픔을 표현할 수 있는 사회적 장치가 전혀 마련되어있지 않다"며 "유가족들이 함께 모여 아픔을 치유하고 일상으로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가족 힐링캠프가 개최될 수 있도록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자세한 참여 방법은 생명보험재단 블로그(https://bit.ly/2rLT4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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