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상가건물 붕괴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형 빌딩 공사장 옆에 있던 4층짜리 건물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고 건물 안에 홀라 남아있던 68살 이 모씨가 다쳐 병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에 의하면 붕괴된 건물 1층과 2층은 식당으로 쓰였고 3,4층은 주택으로 쓰였는데 휴일이어서 식당은 문을 닫았고, 주민들은 대부분 집을 비운 상태라 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용산 상가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주민들은 사고 원인을 건물 옆 공사장을 지목하고 나섰다. 보도에 의하면 붕괴된 건물 바로 옆에서는 지하 5층, 지상 43층 규모의 건물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공사장에서 발파 공사가 진행되면서 붕괴된 건물 곳곳에 균열이 생겼다고 주민들은 주장했다.
용산구청 측은 용선 건물붕괴 소식을 전후해 주변 건물에 대피명령을 내리고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