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지진 여행취소 수수료 면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오전 8시께 일본 오사카 일대에서 규모 6.1로 추정되는 강진이 발생했다.
오사카 지진으로 학교 담장이 무너지면서 등교 중이던 초등학교 여학생이 깔려 목숨을 잃는 등 모두 3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오사카 지진 소식에 오사카를 여행하려던 여행객들의 여행취소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여행사는 오사카 관광상품 예약분 중 일부를 수수료 없이 취소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18일 "24일까지 예약한 고객 중 취소를 원하는 경우 수수료 없이 100% 취소해주기로 했다"고 한 매체를 통해 밝혔다. 또 "25일 이후 상품 예약 고객에게는 일단 약관대로 진행하되 현지상황을 보면서 조치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하나투어 측도 같은 기간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