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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증상...메르스 공포 조장 카카오톡 메시지 재조명

입력 Sep 09, 2018 05:21 AM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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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카카오톡 메시지 갈무리)
▲3년만에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메르스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5년 메르스 확산 당시 일부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유포되던 카카오톡 메시지도 재조명되고 있다.

3년만에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메르스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5년 메르스 확산 당시 일부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유포되던 카카오톡 메시지도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메르스 확산 공포에 일부 기독교인들 사이에선 메르스를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와 연관시켜 동성애 축제를 저지하자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유포된 바 있다.

문제의 카카오톡 메시지는 "에이즈 전문 의사에 의하면 메르스 바이러스와 에이즈 바이러스가 결합될 경우 바이러스 변종이 일어나 슈퍼 바이러스가 되어 국가적 재앙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며 "동성애 축제 개막식이 취소되도록 꼭 기도해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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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사진= 지유석 기자)
▲지난 2015년 당시 메르스 확산 우려가 좀처럼 가시지 않는 가운데 대한가정의학회 일차치료 재난대책위원회 소속 전문의들이 서울역에서 메르스 예방을 위한 국민 수칙을 발표하고 전 국민 안전위생 캠페인을 벌이던 모습. ⓒ사진=지유석 기자

하지만 이 같은 메르스 관련 카카오톡 메시지는 사실무근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네이버, 다음 등 모든 검색엔진을 통해 검색한 결과 슈퍼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경고한 전문가를 찾아볼 수 없었다. 일부 보수 기독교 연합 단체를 비롯한 보수 기독교계가 메르스와 동성애를 엮은 것은 당시 서울시에서 열리는 퀴어문화축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치사율 30%에 이르는 메르스 증상은 주로 고열의 발열과 함께 기침, 가래, 숨가쁨 등 호흡기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열은 별로 없고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잠복기는 2~14일.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메르스를 예방하려면 손 씻기를 자주하고 기침할 때 입을 가려야 한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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