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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논란...자서전서 신앙 신념 무통주사 내용 논란

입력 Oct 03, 2018 07:02 AM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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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 KBS)
▲이영표 논란이 화제다. KBS 축구해설위원 이영표의 자서전이 논란에 휩싸였다. 이영표는 에세이집 <말하지 않아야 할 때>에서 신앙 신념을 바탕으로 아내에게 해산의 고통을 느끼자며 무통주사를 맞지 않고 출산을 하도록 권한 것이 문제를 샀다.

이영표 논란이 화제다. KBS 축구해설위원 이영표의 자서전이 논란에 휩싸였다. 이영표는 에세이집 <말하지 않아야 할 때>에서 신앙 신념을 바탕으로 아내에게 해산의 고통을 느끼자며 무통주사를 맞지 않고 출산을 하도록 권한 것이 문제를 샀다. 아래는 이영표의 자서전 중 무통주사와 관련된 본문.

"우리 가정에 셋째가 생겼다. 아침에 진통이 시작되자마자 병원으로 달려간 아내와 나는 곧바로 분만실로 이동한 후 출산 준비에 들어갔다. 양수가 터지는 바람에 촉진제를 맞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간호사가 요즘 거의 모든 산모가 이 주사를 맞는다며 통증을 없애 주는 무통주사 의향서를 가지고 왔다. 나는 하나님께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을 주신 것과 남자에게 이마에 땀을 흘려야 먹고 살 수 있다고 하신 창세기 3장 16절을 찾아 읽었고, 주님께서 주신 해산의 고통이라면 피하지 말자 이야기했다. 첫째와 둘째 모두 무통주사 없이 출산하여 그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아내는 잠시 고민하더니 내 의견에 따라 무통주사를 맞지 않고 출산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정작 진통이 시작되고 부들부들 고통에 떠는 아내를 보면서 오히려 내 마음이 약해지는 걸 느꼈다.

말씀에 따라 살려는 노력은 힘들고 고통스럽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그런 노력을 통해 느껴지는 기쁨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 아내와 나는 앞으로도 쉽게 사는 방법과 말씀대로 사는 방법 사이에서 고민할 것이다. 그때마다 주님의 은혜로 선한 선택을 함으로 날마다 기뻐하며 살기를 바랄 뿐이다." - 202~203쪽, '무통주사'

이 같은 이영표 위원의 무통주사에 대한 신앙 신념에 대해 네티즌들은 저마다 성토하고 나섰다.

"이영표 선수는 돼지고기도 안 먹는지 궁금. 구약에 부정한 동물인 돼지는 먹지 말라고 써 있을텐데" (____CH*****)

"이영표 평생 마취 없이 수술하길" (m*****_****)

"이영표 저 말이 뭐지? 여자에게 출산의 고통을 주었기 때문에 무통은 안 된다는 건가?"(dd******)

"이영표씨는 죽을 만큼 아파도 하느님이 견디라고 주신 고통이니까 참으세요. 왜 약을 드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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