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신옥주 목사 "타작마당...세상 법 잣대로 죄라 정의 못해"

shinokju_1021
(Photo :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20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신옥주 목사 타작마당의 잔인성이 또 다시 폭로된 가운데 신옥주 목사의 자기 정체성과 타작마당 지시 유무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20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신옥주 목사 타작마당의 잔인성이 또 다시 폭로된 가운데 신옥주 목사의 자기 정체성과 타작마당 지시 유무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해당 방송에서는 타작마당을 지시하고 영상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신옥주 목사는 인터뷰에서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두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할 거라고 했다. 그 기록된 사람이 저다"라고 주장했다.

신옥주 목사는 이어 "성경대로 타작마당을 한 교회도 목사도 나라도 아무도 없다. 제가 했을 뿐이다. 우리 교인들은 절대로 자기들이 임의로 타작을 하거나 하지 않았다. 내가 그렇게 하라고 지시했다"고 타작마당 지시를 인정했다.

그러나 신옥주 목사는 "성경대로 한 일을 세상 법으로 잣대로 이걸 죄라고 정의한다는 거는 저는 인정할 수 없다, 절대로"라며 타작마당이 단순 폭력이 아닌 종교적 의식일 따름이라는 논리를 폈다.

타작마당과 피지섬 강제 노역 동원으로 물의를 일으킨 신옥주 목사 학력은 예장합동 서울신학교와 중앙총회 신학대학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2002년 예장합동연합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성장 이끌었던 번영신학, 이제 힘을 잃었다"

이원규 감신대 은퇴교수가 '기독교사상' 1월호에 기고한 '빨간불이 켜진 한국교회'란 제목의 글에서 한국교회의 미래가 어둡다고 전망하며 그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학문적 통찰이 없는 신념은 맹신이 될 수 있지만..."

장공 김재준의 예레미야 해석을 중심으로 예언자의 시심(詩心) 발현과 명징(明徵)한 현실 인식에 대한 연구한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윤식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 현존, '경계의 신학'을 '경계 너머의 신학'으로 끌어올려"

폴 틸리히의 성령론에 대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한국조직신학논총 제73집(2023년 12월)에 발표된 '폴 틸리히의 성령론: 경계의 신학에서의 "영적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길희성은 예수쟁이...그의 학문적 정체성은 종교신학"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가 고 길희성 박사를 추모하는 글을 '기독교사상' 최신호에 기고했습니다. '길희성 종교신학의 공헌과 과제'라는 제목의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솔로몬 왕은 약자들이나 쓰는 속임수를 왜 썼을까?"

아이의 진짜 어머니와 가짜 어머니를 가려낸 솔로몬의 재판은 그의 지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발간된 ...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지구라는 개념이 인간에 의해 왜곡되고 짓밟혀왔다"

한신대 전철 교수가 「신학사상」 203집(2023 겨울호)에 '지구의 신학과 자연의 신학'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 전 교수는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이주 노동자 환대의 윤리적 전략 "데리다의 환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12일 오후 안암로 소재 기윤실 2층에서 '이주노동자의 삶과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좋은사회포럼'을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알쓸신학 7] 중세교회 대중들의 신앙생활

중세의 신학은 기본적으로 스콜라주의이다. 그러나 일반 대중들의 삶과는 거리가 있었다. 스콜라주의 문헌들은 라틴어로 쓰여졌는데, 이것을 읽거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알쓸신학 6] 중세 신학의 대략적 지도: 서방의 '스콜라 신학'과 동방의 '비잔틴 신학'

'중세 신학'이라는 용어는 통상 이 시기의 서방 신학을 가리킨다. 지리적으로는 유럽 지역이다. 초대교회 신학은 북아프리카와 소아시아에서 시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