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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신학대 내홍, 결국 교육부 감사로 이어져
6일부터 실시... 교수협, 후임 총장 선임 관련 입장 밝히기도

입력 Nov 06, 2018 05:36 AM KST

daejein

(Photo : ⓒ 사진 = 지유석 기자)
대전신학대가 내홍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교육부가 감사에 나섰다.

김명찬 총장의 연임으로 내홍이 불거진 대전신학대학교가 결국 교육부 감사를 받게 됐다. 이 학교 교수협의회(아래 교수협)는 교육부가 6일부터 8일까지 감사를 실시한다고 알려왔다. 교수협 측은 5일 기자에게 "4명의 사무관이 감사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부가 (학내 문제를) 비중 있게 다루려는 의도로 보인다"는 입장을 전했다.

대전신학대는 국내 최대 장로교단인 예장통합 산하 신학교로, 올해 2월 이 학교 이사회가 김명찬 총장의 연임을 결정하면서 갈등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특히 이사회는 최근 교수협 교수를 징계위원회에 소환하는가 하면, 학교 정상화 촉구 1인 시위에 나선 동문 김신일 목사의 졸업을 취소하는 등 전횡을 일삼아왔다.

교수협과 동문들은 이사회의 전횡을 막으려면 관계부처인 교육부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에 교수협은 1일 ▲ 교수 신규임용 불법성 ▲ 대학원 입시부정 ▲ 이사회와 총장 및 교무위원들의 교수에 대한 부당징계 ▲ 김신일 동문 목사에 대한 보복행정 등 총 33개항의 감사요청 항목을 정리해 교육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교수협은 교육부 감사에 기대를 거는 한편, 후임 총장 인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교수협 B교수는 "학내 구성원이 수용할 수 있는 인사가 총장으로 와야 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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