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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밍 성폭력 의혹에 예장합동 재발방지 총력

입력 Nov 09, 2018 08:36 AM KST
incheon
(Photo : ⓒ공동취재단)
▲목사 26명 성폭력 사건이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인천 S교회 A목사의 아들 B씨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 4명이 지난 6일 저녁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목사와 B씨를 고발하고 사과 및 피해보상을 촉구하고 나서는 모습.

그루밍 성폭력 의혹 사건이 불거진 예장합동 총회가 교단 내 성폭력 재발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을 8일 발표했다.

예장합동 총회는 성명서에서 "목회자 성추문 문제로 부끄럽고도 가슴 아픈 일에 직면해 있다"며 "먼저 이 일로 상처를 입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한국사회 앞에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 하나님과 한국교회 앞에도 교단의 대표자로 깊이 통회한다"고 전했다.

예장합동 총회는 이어 "이번 사태를 주시하며 엄정한 사실규명을 통하여 해당자들에게 엄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교단 내 성윤리 교육을 강화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함으로 자정능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루밍 성폭력 의혹 사건은 인천의 한 교회에서 청년부 목사로 있던 자에게 심리적 지배를 통해 상습적인 성범죄, 이른바 '그루밍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의 폭로로 세상에 알려졌다.

경찰은 9일 그루밍 성폭력 피해자 측을 조사할 예정이며 이 조사를 바탕으로 그루밍 성폭력 의혹을 받는 목사를 피의자로 전환할지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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