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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공식사과...유대교 믿는 유대인 인권단체 사과요구

입력 Nov 14, 2018 03:27 PM KST
SWC
(Photo : ⓒSWC 홈페이지 유튜브 영상 캡처)
▲유대교를 신봉하는 유대인 인권단체 '사이먼 비젠탈 센터(Simon Wiesenthal Center, SWC)가 방탄소년단에 뒤늦게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유대교를 믿는 유대인 인권단체의 사과요구에 방탄소년단 측이 공식사과 입장을 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3일 "나치를 포함한 모든 전체주의, 극단적 정치적 성향을 띤 모든 단체 및 조직을 지지하지 않고, 이에 반대하며, 이러한 단체들과의 연계를 통해 과거 역사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상처를 드릴 의도가 전혀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지민의 티셔츠 논란 관련해 "의상 자체가 원폭 피해자분들에게 상처를 드릴 목적으로 제작된 의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음에도, 당사가 사전에 충분한 검수를 못해 불쾌감을 준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유대교를 신봉하는 유대인 인권단체 '사이먼 비젠탈 센터(Simon Wiesenthal Center, SWC)는 지난 1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한국 그룹 방탄소년단이 과거 나치 SS 데스헤드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사진 촬영을 했다. 그리고 콘서트 무대에서 든 깃발은 나치 문양과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이어 방탄소년단이 나치즘 희생자들에게 사과를 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사과 소식을 전해들은 사이먼 비젠탈 센터는 1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의)유대인 및 2차 세계대전의 일본인 희생자들에 대한 사죄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유대교 랍비 에이브러햄 쿠퍼 부소장 명의로 발표된 성명에서 사이먼 비젠탈 센터는 "나치 문양이 새겨진 모자를 쓰고 있는 밴드의 멤버와 원자폭탄 사진 옷을 입고 있는 다른 멤버에 대해 우리는 이들에게 사과를 하라고 요구했었다. 이에 방탄소년단과 경영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과 성명을 발표했고, 우리 센터에도 접촉을 해왔다"고 전했다.

이 센터는 또 "이 터무니없는 사건은 역사의 가장 어두운 장에 대한 젊은 미래 세대의 기본적인 지식이 부족함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방탄소년단과 경영진이 악이 아닌 선을 추구하는 데 그들의 국제적 명성을 이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대교를 믿는 유대인들은 유일신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메시아가 와서 지상 천국을 건설할 것을 믿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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