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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교회 폭로...온종일 일했는데 고작 50만원?

입력 Dec 07, 2018 02:05 PM KST
suicide
(Photo : ⓒpixabay)
▲진주 교회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한겨레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하남시 모교회 관리 집사들의 문제를 다룬데 이어 교회로부터 노동 착취 등 피해를 입었다는 제보를 받고 경남 진주에서 일어난 유사 피해 사건을 7일 보도했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진주 지역 모교회의 노동착취 폭로가 제기됐다. 한겨레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하남시 모교회 관리 집사들의 문제를 다룬데 이어 교회로부터 노동 착취 등 피해를 입었다는 제보를 받고 경남 진주에서 일어난 유사 피해 사건을 7일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제보자 박지영(가명·37)씨는 지난 2003년부터 10년 동안 경남 진주에 있는 ㅊ교회에 다녔는데 해당 교회에는 교회 이름을 딴 ㅊ출판사가 있었다. 담임목사의 제안에 교회 출판사에서 일하게 된 박씨는 편집 업무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ㅊ출판사에서 박씨가 근무하던 9년 동안 100권도 넘은 책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평소 편집 업무를 보고 예배 등을 가지면 밤늦게 일과를 마쳤고, 책이 나오기 직전 한 달은 자정 넘겨서야 귀가할 수 있었다고 이 매체를 통해 밝혔다.

그러나 박씨는 이처럼 온종일 교회 출판사에서 일을 했음에도 한 달에 손에 쥘 수 있는 돈이 고작 50만원이었다고 폭로했다고 한겨레는 전했다. 박씨는 이 매체에 "일이 익숙해진 뒤에는 60만원을 받았고 결혼을 하고 나니까 80만원까지 올려줬다. 하지만 그 이상 받아본 적은 없다"고 밝혔다.

한겨레는 이에 노동 착취 가해자로 지목된 ㅊ교회 목사에게 해명을 듣고자 했으나 목사는 해명에 응하지 않았다. ㅊ 교회 쪽은 이 매체에 "박씨가 형편 어려워서 교회에서 도와주고자 일을 시켰고 액수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소정의 금액을 지급했다. 그런데 은혜를 모르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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