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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강릉조롱 논란...강릉 펜션 사고 '인신공양' 조롱

입력 Dec 20, 2018 10:40 AM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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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YTN 보도화면 캡처)
▲여성우월주의에 사로잡힌 남성 혐오 사이트로 알려진 워마드의 강릉조롱이 논란이다. 워마드 게시판에는 강릉 펜션 사고 관련 희생자들을 조롱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여성우월주의에 사로잡힌 남성 혐오 사이트로 알려진 워마드의 강릉조롱이 논란이다. 워마드 게시판에는 강릉 펜션 사고 관련 희생자들을 조롱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워마드는 과거 천주교 성체훼손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이어 남성 피해가 현저한 각종 사건사고에 대해 피해 남성을 비하하는 태도를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19일 워마드 게시판에 올라온 글에는 이번 강릉 펜션 사고와 관련해 "이번 펜션에서 X진 것들 다 자집애"라며 "지금 10마리 중 3마리는 재기했고 7마리는 의식불명이다"고 했다. 심지어 강릉 펜션 사고에 대해 "햇님 복권과 문재앙 탄핵을 위한 좋은 인신공양"이라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여기서 '햇님'은 대한민국 여성 최초 대통령 박근혜를 뜻한다.

또 워마드 회원이 언급한 '인신공양'이라는 것은 사람을 희생제물로 바치는 의식으로 대개 신과 교제하고 또 신적인 생명에 참여하기 위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인신공양'은 인간의 속죄를 위해 치러지는 인간희생제의였다. 워마드 회원은 '인신공양'에 빗대어 강릉 펜션 사고 희생자를 '문재인 탄핵'이란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조롱한 것이다.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워마드의 극단적인 남성 혐오주의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과거 '워마드'에는 천주교 성체훼손 사건 글과 사진이 올라와 천주교 측의 강한 반발을 불러온 바 있다. 당시 천주교 주교회의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워마드'에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천주교 주교회의 측은 천주교 성체 훼손 사태에 대해 "한 개인의 도를 넘는 일탈이라고 해도 천주교 신자들뿐 아니라 종교적 가치를 소중하게 여겨온 다른 종교인들에게도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엄청나고 심각한 충격을 안겼다"고 비판했다.

또 성체 훼손은 "천주교 신앙의 핵심 교리에 맞서는 것이며 모든 천주교 신자에 대한 모독 행위"라며 "성체에 대한 믿음의 유무를 떠나 종교인이 귀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에 대한 공개적 모독 행위는 절대 묵과할 수 없으며, 종교적 가치를 존중하는 모든 종교인에게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자신의 신념을 표현하고 주장하는 것은 자유롭게 허용되지만, 그것이 보편적인 상식과 공동선에 어긋나는 사회악이라면 마땅히 비판받아야 하고, 법적인 처벌도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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