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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회 200억 비리 의혹과 서울교회 내홍 사태

입력 Jan 10, 2019 03:22 PM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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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JTBC 보도화면 캡처)
▲200억 재정비리 의혹이 제기된 서울교회가 그간 원로·담임목사 갈등으로 내홍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초 서울교회 측 일부 신도들이 ㅇ장로를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 ㅇ장로는 서울교회 원로목사였던 이종윤 목사를 지지했던 인물로 현 위임목사인 박노철 목사를 반대해 왔다.

200억 재정비리 의혹이 제기된 서울교회가 그간 담임목사를 지지하는 성도와 반대하는 성도로 나뉘어 내홍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초 서울교회 측 일부 신도들이 ㅇ장로를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 ㅇ장로는 서울교회 원로목사였던 이종윤 목사를 지지했던 인물로 현 위임목사인 박노철 목사를 반대해 왔다.

o장로와 더불어 일부 장로들은 서울교회가 자체 제정한 '안식년규정'을 근거로 박노철 위임목사가 지난해 안식년을 가져야 하며 지난해 10월 당회와 공동의회에서 재신임을 받아야 하며 만약 불신임을 받으면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위임목사를 지지하는 다른 성도들은 교회 자체 규정이 교단 헌법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며 특별히 위임목사를 축출하고자 하는 불순한 의도로 해당 규정이 적용된 것이기에 제도의 폐기를 주장하며 맞섰다.

앞서 o장로를 위시한 담임목사 반대측 성도들은 2016년 11월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박노철 목사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가처분은 그해 12월 29일 기각됐다.

당시 서울교회가 속한 서울강남노회 측도 박노철 담임목사의 당회장권의 유효성을 인정하는 공문을 내는 등 박노철 담임목사 지지 성도들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이 같은 노회의 공문과 담임목사 지지 성도들의 입장에도 박노철 담임목사를 반대하는 일부 장로들은 2017년 1월 14일 오전 8시 불법당회를 열어 "박노철 목사는 안식년 중이다. 1월 15일 주일 설교는 김00목사로 한다. 안식년 기간 동안 당회장실 사용을 하지 못하도록 조치한다"는 결의를 해 물의를 일으켰다.

한편 서울교회 측은 10일 JTBC가 보도한 '강남 대형교회, 차명계좌 400여 개 운용 정황...경찰 수사'란 제목의 기사를 교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유하며 "위 뉴스는 현재 서울교회를 이끌고 있는 박노철 목사와는 무관하며 재정비리를 덮기위해 박노철 목사를 축출하려는 오00 장로와 원로 이00목사에 대한 보도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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