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최 '2019 한반도 평화 위한 한미기도회' 열려

us
(Photo :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6일 아침(현지시간) 국제정치의 중심지인 미국 워싱턴DC 트럼프인터내셔널호텔에서 ‘2019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기도회’가 열렸다. 이날 기도회에는 양국의 각계 지도자 250여 명이 참석해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굳건한 한미동맹, 영적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6일 아침(현지시간) 국제정치의 중심지인 미국 워싱턴DC 트럼프인터내셔널호텔에서 '2019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기도회'가 열렸다. 이날 기도회에는 양국의 각계 지도자 250여 명이 참석해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굳건한 한미동맹, 영적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기도회는 2017년 6월 워싱턴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애틀랜타, 하와이, 뉴욕 등지서 개최됐으며 양국 그리스도인들의 기도 속에서 작년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등 한반도 평화의 기운이 일어났다.

한미기도회를 개최해 온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이 오늘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이라고 말하고 "한반도 통일의 문이 열리고 있는 이때 한국과 미국의 지도자들이 하나님께 기도하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놀라운 계획을 보여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 선교사를 통해 한국에 복음이 들어왔고, 한국전쟁 당시 3만 4000여 미군들의 고귀한 희생을 통해 대한민국이 지켜졌다"며 감사를 전하고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를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평양에 심장전문병원을 건립하고 있는데 이 병원이 완공되어 북한에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복음주의 자문위원장인 폴라 화이트 목사는 이날 기도회의 설교를 통해 "한국은 기도를 통해 한 나라가 얼마나 복을 받고 성장할 수 있는지 보여준 나라"라며 "우리가 주기도문을 통해 하늘에서 이루어진 평화가 땅에서 우리에게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것처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설교 후 마이클 림 아시아 아메리칸 연합회의장, 토니 홀 전 유엔식량 농업기구미국대사, 김진표 국회조찬기도회장, 조윤제 주미대사, 스티브 맥케이 빌리그래함 전도협회 대표, 고명진 수원중앙교회 목사 등이 축하와 권면의 말을 전했다. 지미카터 전 대통령, 프랭클린 그래함 빌리그래함 전도협회 총재, 버니스 킹 마틴루터킹센터 이사장 등은 영상과 서한을 통해 축하인사를 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의장인 제임스 랭포드 공화당 상원의원, 미쉘 바흐만 전 공화당 하원의원, 롭 로빈스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 대표, 밥 맥에웬 전 하원의원, 리처드 맥토맥 전 미군 태평양사령관 등 미국기독교 지도자들을 비롯 한국에서 참석한 이혜훈, 조배숙, 이동섭 국회의원과 두상달 국가조찬기도회장, 이계안, 박윤옥 전 의원 등이 함께 기도했다.

또 김봉준, 최명우, 엄진용, 진유철 목사와 박경표, 김두영 장로 등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학대학 살아남으려면 여성신학 가르쳐야"

신학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여성신학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백소영 교수(강남대 조교수, 기독교사회윤리학)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하나님과 사람에게 소외 받은 욥은 멜랑콜리커였다"

욥이 슬픔과 우울을 포괄하는 개념인 멜랑콜리아의 덫에 걸렸고 욥기는 멜랑콜리아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지혜서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성장 이끌었던 번영신학, 이제 힘을 잃었다"

이원규 감신대 은퇴교수가 '기독교사상' 1월호에 기고한 '빨간불이 켜진 한국교회'란 제목의 글에서 한국교회의 미래가 어둡다고 전망하며 그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학문적 통찰이 없는 신념은 맹신이 될 수 있지만..."

장공 김재준의 예레미야 해석을 중심으로 예언자의 시심(詩心) 발현과 명징(明徵)한 현실 인식에 대한 연구한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윤식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 현존, '경계의 신학'을 '경계 너머의 신학'으로 끌어올려"

폴 틸리히의 성령론에 대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한국조직신학논총 제73집(2023년 12월)에 발표된 '폴 틸리히의 성령론: 경계의 신학에서의 "영적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길희성은 예수쟁이...그의 학문적 정체성은 종교신학"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가 고 길희성 박사를 추모하는 글을 '기독교사상' 최신호에 기고했습니다. '길희성 종교신학의 공헌과 과제'라는 제목의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솔로몬 왕은 약자들이나 쓰는 속임수를 왜 썼을까?"

아이의 진짜 어머니와 가짜 어머니를 가려낸 솔로몬의 재판은 그의 지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발간된 ...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지구라는 개념이 인간에 의해 왜곡되고 짓밟혀왔다"

한신대 전철 교수가 「신학사상」 203집(2023 겨울호)에 '지구의 신학과 자연의 신학'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 전 교수는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이주 노동자 환대의 윤리적 전략 "데리다의 환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12일 오후 안암로 소재 기윤실 2층에서 '이주노동자의 삶과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좋은사회포럼'을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