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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밍 성폭령 가해자 측, 피해자 돕던 목사 고소
가해자 아버지 B목사, 지난 해 11월 김디모데 목사 고소 알려져

입력 Feb 12, 2019 06:04 PM KST
incheon
(Photo : ⓒ공동취재단)
▲목사 26명 성폭력 사건이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인천 S교회 A목사의 아들 B씨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 4명이 6일 저녁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목사와 B씨를 고발하고 사과 및 피해보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해 11월 인천 ㅅ교회 청년부 목사 A씨가 1~20대 성도들을 대상으로 그루밍 성폭력을 가한 정황이 언론에 알려지며 파장이 인 바 있다.

그런데 A씨의 아버지인 B목사가 지난 해 11월 성폭력 피해자를 돕고 있던 예하운 선교회 김디모데 목사를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B목사는 지난 해 11월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의정부지검에 김 목사를 고소했다. B목사는 예장합동 총회 서기, 이 교단 이단대책위원장, 교단신문인 <기독신문>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B목사는 아들의 성폭력 의혹을 비호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가 담임하는 교회는 교단을 탈퇴했고, 소속 노회는 아들 A목사를 사직처리 했다. 이를 두고 B목사가 교단의 징계를 피하고자 꼼수를 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피소 당한 김 목사는 "담담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는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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