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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거짓말고백 충격...윤지오 안민석 비판 목소리

입력 Apr 27, 2019 07:57 AM KST

# 윤지오 거짓말고백 # 윤지오 안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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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MBN 보도화면 갈무리)
▲윤지오 거짓말고백이 충격을 던져주고 있는 가운데 박훈 변호사는 자신의 일정표 대로 26일 오후 윤지오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박훈 변호사는 이날 고발장을 접수하며 윤지오를 지지했던 안민석 의원에 "반성하라"며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윤지오 거짓말고백이 충격을 던져주고 있는 가운데 박훈 변호사는 자신의 일정표 대로 26일 오후 윤지오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박훈 변호사는 이날 고발장을 접수하며 윤지오를 지지했던 안민석 의원에 "반성하라"며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고발장을 접수한 박훈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지오 사기 사건은 이렇게 일단락을 맺었다"면서 "윤지오는 캐나다 시민권 취득 운운 말고 들어와서 조사 받길 바란다. 님이 나를 마주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지금이라도 깨닫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고발장 접수 기자회견에서 특히 박훈 변호사는 윤지오를 지지했던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서도 "굉장히 많은 반성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날 안민석 의원이 자신의 SNS에 "과녁에 초점을 윤지오가 아닌 장자연에 맞춰야 한다"는 글 게시와 관련해 그는 "(안민석 의원이)장자연이 아닌 윤지오가 보이게 만든 장본인 중 한 사람"이라며 이 같이 비판했다.

아래는 박훈 변호사의 윤지오 고발장 접수 관련 입장문.

[윤지오를 고발하며]

저는 오늘 오후 제 이름으로 윤지오를 사기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윤지오는 누구에게나 초미의 관심사인 고 장자연씨 문건에 나오는 "조선일보 방사장" 부분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모른다는 말을 명확하게 하지 않고 마치 "조선일보 방사장" 부분에 뭔가를 아는 것처럼 얼버무려 사람들을 기망했습니다.

이로인해 제가 윤지오의 허위를 공격하고 윤지오가 캐나다로 출국하자, 조선일보 민낯이 드러나는 것을 제가 방해했다면서 그쪽과 한편이라는 황당 무계한 수 많은 욕들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국민들께 윤지오는 조선일보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을 명백하게 말씀드립니다. 윤지오는 스스로 그것을 과거사위에서 명백하게 진술했으나 언론에서는 전혀 밝히지 않아 기대감만 한껏 부풀렸던 것입니다. 있을 수 없는 처참한 기망행위였던 것입니다. 거기에 많은 언론들이 부끄럽게 부역했던 사건입니다.

또한 사실은 신변의 위협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신변의 위협이 있는 것처럼 일반 교통사고를 테러로 둔갑시키고 호텔 환풍구, 소리, 냄새 등을 운운하며 사람들을 기망했습니다.

나아가 사실은 장자연씨가 쓴 "리스트"가 전혀 존재하지 않고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다 정체 불명의 수사 서류를 본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을 본 것을 기화로 "법 위의 30명 사람들과 목숨 걸고 혼자 싸운다"라면서 사람들을 기망하였습니다.

이런 기망행위를 통해 "경호 비용" 또는 "공익 제보자" 후원 등의 명목으로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그리고 해외 펀드 사이트를 통해 후원금을 모금하여 재산상의 이득을 취하였습니다. 또한 불필요한 경찰 경호 인력 투입과 장기간 호텔의 사적 이용에 국민의 혈세를 투입하게 했습니다.

이러한 윤지오의 행위는 형법 제347조가 규정하고 있는 "사기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여 고발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수사기관은 신속하게 철저하게 조사해 주시고, 윤지오는 소환통보에 반드시 응해야 할 것입니다.

윤지오는 현재 캐나다 체류 중이다. 윤지오는 출국 전 어머니의 병으로 캐나다로 간다고 밝혔지만 사실은 거짓말이었다고 자진 고백했다. 현재 윤지오 엄마는 캐나다가 아닌 한국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로 떠난 윤지오가 "엄마의 신변 때문"이라는 이유로 거짓말을 했다고 고백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뚱딴지 같은 소리"라며 "신변이 걱정되면 엄마와 함께 캐나다로 갔어야지 왜 엄마는 홀로 남겨두고 자신만 떠났냐"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윤지오 거짓증언논란의 진실공방의 중심에 위치한 장자연 리스트와 관련해 과거 기독교 여성단체인 기독여민회(당시 회장 김주연, 이하 기여민)는 장자연 리스트 위조 운운하는 설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는 성명을 내 주목을 받았었다. 고 장자연 사건 증인 윤지오는 장자연 리스트를 본 적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기여민은 당시 발표한 성명에서 "위조 운운하며 또 다시 묻어버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고 장자연씨에게 성적 착취를 강요하며 인권을 유린한 가해자들을 엄중히 처벌하라"고 밝혔다.

기여민은 "수년 전 소위 장자연 사건이 우리 사회를 강타했을 때, 풍문으로만 들리던 여성 연예인에 대한 성적 착취 구조가 윤곽을 드러냈다"며 "하지만 결국은 피라미 몇 사람 구속하는 것으로 싱겁게 끝났다"고 말했다.

또 '장자연 친필 편지'라며 공개된 문건에 대해 "그의 피맺힌 절규에 그리스도가 화답이라도 한 듯 230쪽에 달하는 그의 친필 편지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고 말았다. 어떤 이들이 가담을 했고, 그들의 성적 착취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생생한 필체로 다시 살아나고야 말았다"고 말했다.

기여민은 "편지에서 드러나듯, 그의 삶은 그 자체로 '지옥'이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하고, "이 땅의 여성들은 지금 이 순간도 가정폭력과 성폭력, 성매매와 성적착취로 고통 받고 심지어 죽어가기까지 한다. 이것은 기독 여성 또한 예외가 아니다. 그래서 그의 아픔이 너무 생생하다"고 밝혔다.

또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가부장적 위계질서와 권위주의, 비민주성"에서 비롯된 성적 착취가 장자연의 죽음을 가져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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