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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 폭로에 하나경 오열 "마녀사냥이란 생각 밖에 들지 않아"...하나경 누브라 사건 회자

입력 May 08, 2019 04:01 AM KST

# 강은비 폭로 # 하나경 오열 # 하나경 누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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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강은비 인스타그램 갈무리)
▲배우 강은비와 하나경이 설전을 벌인 가운데 영화 '레쓰링' 스태프라고 주장한 이가 강은비의 손을 들어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레쓰링'은 강은비와 하나경이 함께 출연한 영화.

반말하지 말라며 "이마를 쳤다"는 강은비 폭로에 하나경이 오열을 하는 등 설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영화 '레쓰링' 스태프라고 주장한 이가 강은비의 손을 들어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레쓰링'은 강은비와 하나경이 함께 출연한 영화.

해당 게시물에는 "강은비는 착한 사람이고 하나경은 현장에서도 잡음이 많았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이에 하나경은 "허위 사실 유포 시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강은비와 하나경 설전은 지난 6일 BJ남순 방송에 출연한 하나경이 강은비와의 전화 통화를 시도하면서 건넨 친근한 인사 한마디로부터 시작됐다. 당시 방송에서 하나경이 "은비야, 안녕? 나는 나경이야"라고 강은비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지만 강은비는 반말할 사이가 아니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강은비는 이어 하나경의 부적절한 태도를 지적하고 나섰다. 그는 "하나경과 영화 촬영을 하며 반말을 하지 않았다"며 "하나경이 종방 때 술을 먹고 내게 실수를 했다. 레쓰링 회식 때 하나경이 자신의 이마를 치며 '반말을 하지 말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강은비의 폭로에 하나경은 "결코 그런 일이 없었다"며 "그런 일이 있었다면 뒤에서 풀 수 있는데 라이브 방송에서 이러는 건 아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방송 후 논란이 일자 하나경은 7일 오후 자신의 개인 방송에서 "똑같은 사람이 되기 싫어서 가만히 있었는데 그러면 안될 것 같아서 이렇게 방송한다"며 "어제 사건 이후 잠도 못 자고 기사를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경은 2014년 3월 레쓰링 촬영 당시 강은비와 주고 받았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유언비어를 진정시키려고 대화 내용을 공개한다"면서 "(강은비가)나와 연락도 주고받은 적이 없다고 했지만 우리는 장문으로 주고받았고 반말을 했으며 안부를 묻는 사이였다"고 강은비 주장을 반박했다.

이어 하나경은 오열을 하면서 "이 시간 이후 허위 사실 유포 시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 아까 스태프가 허위 사실을 말했는데 나랑 만나서 얘기하자"며 "진짜 그런 적 없다. 마녀사냥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강은비 하나경 설전에 영화 촬영 당시 제작진이었다고 주장하는 이가 등장해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이 누리꾼은 7일 레쓰링 회식 때 찍은 사진을 증거로 내놓으며 "하나경은 현장에서 잡음이 많은 사람이었다. 강은비의 인사를 무시하기도 했다"며 "내가 본 그대로의 사실만 남긴다"라고 적었다.

한편 강은비 하나경 설전과 함께 과거 하나경 누브라 꽈당 사건도 회자되고 있다. 하나경은 지난 2012년 청룡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미끄져 넘어지면서 누브라를 연출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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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하나경 트위터 갈무리)
▲강은비 하나경 설전과 함께 과거 하나경 누브라 꽈당 사건도 회자되고 있다. 하나경은 지난 2012년 청룡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미끄져 넘어지면서 누브라를 연출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하나경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선 죄송스럽습니다. 초청되어 기쁜 맘으로 참석한 자리에서 본의아니게 미끄러져 좋지 않은 모습 보여드렸네요. 조심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강은비 하나경 설전은 대화의 쌍방 당사자 중 한 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있었기에 벌어진 사건. 이에 개신교 목회자들이 범하기 쉬운 거짓말 4가지도 새삼 회자되고 있다.

뉴올리언스의 기독교 작가이자 카툰니스트인 조 맥키버 목사는 처치리더스에 기고한 글 "목회자들의 치명적인 거짓말 4가지( Deadly LIES Pastors Tell)"에서 "목회자의 거짓말은 용서하기 힘든 것"이라며 목회자들이 해서는 안되는 거짓말 4가지를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1. 학력과 경력에 대해 거짓말 하지 말라.

맥키버 목사는 "만약 신학교에 다녔거나, 교회 목회 사역을 했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당신의 말을 믿기 원할 것이다. 학위를 취득한 것이라면, 취득한 학위에 대해 말하라. 학위를 취득한 것이 아니라, 명예 학위라면 그 또한 그렇게 밝히면 된다. 단지 깊은 인상을 주기 위해 학위나 목회 경력을 허위로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왜 학력과 경력에 대해 거짓말을 하는가? 분명한 것은 직업을 쉽게 구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허위 이력으로 어떤 지위를 얻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것은 가치가 없는 일이다"라고 조언했다.

2. 자신의 간증에 대해 거짓말 하지 말라.

맥키버 목사는 "종종 목회자들의 간증을 들을 때가 있는데 그 중에 다른 이의 간증을 마치 자신의 간증인 것처럼 설교하는 목회자가 있다"고 밝히며 "이보다 더 실망스러운 일이 없다"고 말했다.

"왜 자신의 간증에 대해 거짓말하는가? 유일한 대답은 성도들에게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서, 실제보다 더 나은 사람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서이다. 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라고 말했다.

3. 당신의 사역에 대해 거짓말 하지 말라.

맥키버 목사는 "가장 부끄러운 점은 '사역에 대한 과장'이다. 누구든지 진실 그대로 말해야 한다면, 그것은 구원의 복음의 진리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일부 목회자들은 위험 부담이 없을 때, 모인 숫자를 날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면서 자신의 경험을 소개했다.

맥키버 목사는 "한번은 컨퍼런스를 주최하고 전문적인 강사를 초대한 적이 있다. 우리는 입장료를 받았고 실제 참석자 수는 대략 250명 정도였다. 그러나 초청 강사가 자신의 뉴스레터에 세미나에 천명의 사람들이 모였다고 올렸다. 그 강사가 우리들이 그 뉴스 레터를 읽고 진실을 알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는지 궁금하다. 아마도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든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맥키버 목사는 "당신이 어디에 갔으며, 무엇을 하였는지, 당신의 사역에 대해 거짓말 하지 말라"면서 "진실성의 목회자의 모든 것이다. 만일 진실성을 잃는다면 모든 것을 잃는 것과 같다"고 조언했다.

4. 재정에 대해 거짓말 하지 말라.

맥키버 목사는 "만약 자동차 연료비에 대해 교회 재정을 요청한다면, 정확하게 하라. 지출 영수증을 제출하며 그것이 정확한 것인지 확실히 하라"면서 "지금부터 십년 동안, 교회 재정으로 경비를 지출하지 않아보라. 만약 재정에 대해 깨끗한 양심으로 불의를 행한 적이 없다는 자신감이 있다면, 이것은 어떤 금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맥키버 목사는 "목회자들이 때때로 지루한 설교를 하거나 독창성 없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지만 재정에 있어 부정직함은 분명히 선을 넘긴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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