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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간 난투극 벌어진 서울교회, 분리수순 밟아
총회 임원 "화해조정위 가동 중....은혜롭게 마무리 돼야"

입력 May 08, 2019 04:16 PM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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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 MBC)
갈등 중인 서울교회가 분리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교회 사태와 관련, MBC 시사고발 프로그램 ‘PD수첩’은 서울교회 분쟁을 통해 한국교회에 만연한 재정 운영 불투명성을 꼬집었다.

5년째 갈등 중인 서울교회가 분리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교회 성도들은 현 박노철 담임목사와 이종윤 원로목사 편으로 갈려 첨예하게 대치해 왔다.

1일엔 당회 개최를 둘러싸고 양측 성도들이 난투극에 가까운 대립을 벌였다. 특히 한 신도가 소화기로 창문을 부수고 회의실에 소화기를 분사하는 CCTV 영상이 <조선일보>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서울교회 당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된 강 모 변호사가 소속노회의 당회소집 불가 입장을 무시한 채 당회를 강행하면서 충돌이 일었다. 성도간 충돌은 5일 또 다시 불거졌다.

서울교회 사태를 두고 예장통합 교단 안팎에서는 분리 수순으로 갈 것이란 목소리가 없지 않았다. 최근 불거진 충돌상황은 양측이 분리 과정에서 보다 유리한 입장에 서기위한 움직임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소속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 림형석 총회장)는 이 같은 관측이 사실임을 부인하지 않았다. 예장통합 총회 임원인 A 목사는 "현재 화해조정위원회가 작동하고 있다. 지금 액수 문제로 줄다리기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교회는 분리수순으로 갈 수 밖에 없다. 은혜롭게 진행되고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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